[뉴스큐] 책 출간하는 홍정욱.."정치에 대한 가슴의 울림 없다"
간추린 정치권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소식은 책 출간하는 홍정욱 전 의원입니다.
지금 화면으로 보시는 에세이집이 내일 출간된다고 하는데요,
베스트셀러인 7막7장에 이어 28년 만에 두 번째 책을 내는 겁니다.
페이스북에 올린 글 가운데 50편을 추려 책으로 엮은 건데요,
무엇보다 관심은 홍 전 의원의 정계복귀 여부겠죠,
하지만 언론 인터뷰에서 지금은 자신과 싸워야 할 때라면서 서울시장 출마는 안 하겠다고 분명 선을 그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정치에 대한 가슴의 부름이 없다는 영상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가슴의 부름이 있다면 정계 복귀를 할 수도 있다는 뜻으로도 읽히는데요.
좀 아리송한 화법입니다.
[홍정욱 / 전 국회의원 : 저는 2012년 국회를 떠난 이후로 단 한번도 정치의 세계를 모색해 본 적이 없습니다. 저는 가슴의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절대 움직이지 않고, 지금은 정치의 세계에 대한 가슴의 울림이 없습니다.]
다음 소식은 불러도 안 간다로 잡았습니다.
바로 서울시장에 나서는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 이야기입니다.
김 의원, TV조선 예능프로그램인 '아내의맛'에 출연한 나경원 저 의원과 박영선 장관을 구태의연한 방법이라면서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 요청이 왔어도 안 나갈 것이라고도 덧붙였는데, 들어보시죠.
[김진애 / 열린민주당 의원 (MBC라디오) : 나경원,박영선 후보에 대한 질문인데 한 가지만 확실하게 얘기 드리면 아내의맛으로 서울시장을 하겠다고 하는 건 굉장한 구태의연한 방법이라는 것,
(예능프로 나온 것.) 이런 진부하고 노회한 방식으로 서울시장을 하겠다는 이런 건 이제 없었으면 좋겠다, 확실하게 말씀드립니다. (혹시 의원님한테는 출연요청 없었어요?) 요청이 왔어도 당연히 안 하죠.]
김진애 의원 이야기 나왔으니, 서울시장에 도전장을 낸 다른 군소정당 후보들도 알아보겠습니다.
바로 정의당 소속인 권수정 서울시의원인데요,
권 의원은 민주당은 출마 자체가 정당하지 못하다면서 단일화를 일축했고요, 또 중대재해처벌법과 관련해서도 박영선 장관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권수정 / 정의당 서울시의원 : 어떻게 죽어가나, 산재로 죽고, 코로나로 죽고, 외로워서 죽어요. 그런 의미로 이번 중대재해기업처벌법에 대해서 5인 미만 사업장 제외하도록 한 가장 큰 책임 있는 박영선 중기부장관 무슨 낯으로 서울시장 선거에 나오겠다는 것은 물어봐야 할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뛰어드는 거물급 후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는데요.
톡톡 튀는 정책과 아이디어로 무장한 군소정당 후보들의 활약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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