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면JC, 부산시교육청 통해 특수학교에 KF94 마스크 기부

부산서면청년회의소 김우택 회장과 (주)에스케이엘은 부산시교육청을 통해 지역의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마스크를 기부했다./ 사진=서면JCI제공

2021년을 맞아 부산서면청년회의소(회장 김우택)와 ㈜에스케이엘(공동대표 신영석, 이영욱, 김승훈)이 손을 잡고 코로나19 3차 대유행 상황에 취약한 특수학교 학생들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했다. 이들은 교육청 관할 특수학교 10개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을 통해 KF94 마스크 2000장을 보냈다.

김우택 회장은 “작년(2020년) 초 사회적 문제였던 마스크 수급 문제는 해소된 상황이나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응원의 메시지를 KF94 마스크에 담아 전하며, 모든 학교에 지원하지 못해 오히려 죄송한 마음이다”며 “미래성장 기반인 교육분야에 봉사할 수 있는 사업을 앞으로 적극적으로 구상하고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김석준 교육감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를 기부해주어 감사하다”면서 “우리 교육청도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회장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라는 엄중한 상황속에서 부산광역시교육청과 서면(書面)으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했다. 이번 마스크 기부가 일시적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된 관계를 가지는 발판이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교육현장에서 더욱 협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부산서면청년회의소는 지난 2017년에 각종 아동대상 범죄예방에 기여하고자 ‘어린이 범죄 예방 뮤지컬’을 개최하였으며, 올해도 한국청년회의소(회장 이종석)와 MG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을 통하여 제작한 ‘어린이 범죄 예방’ 영상교육자료를 부산광역시교육청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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