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좌완 선발투수 찾는다..양현종 가능성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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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좌완 선발투수를 찾고 있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현재 선발 좌완 선발투수를 물색 중이며 조만간 이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존 모로시는 MLB네트워크 라디오에 출연한 스캇 해리스 샌프란시스코 단장의 "좌완 선발투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곧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빅리그 진출을 노리는 양현종(KIA)도 좌완 선발투수이기에 기대해 볼만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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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석조 기자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좌완 선발투수를 찾고 있다. 국내 팬들에게도 기대감을 안기는 소식이다.
MLB네트워크의 존 모로시는 13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가 현재 선발 좌완 선발투수를 물색 중이며 조만간 이를 구체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존 모로시는 MLB네트워크 라디오에 출연한 스캇 해리스 샌프란시스코 단장의 "좌완 선발투수를 영입하려고 한다. 곧 결정될 수 있을 것"이라는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된 투수가 모두 우완이다. 에이스 조니 쿠에토를 시작으로 케빈 가우스먼, 로건 웹, 앤서니 데스클라피니, 타일러 비디까지 5명이 모두 오른손 투수로 꾸려져있다..
그러다보니 좌완 선발투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는데, 단장부터 적극적으로 나서 좌완 선발투수를 알아보고 있는 모양새다.
일단 FA 시장에서 후보군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빅리그 FA 시장에는 제임스 팩스턴, 존 레스터, 리치 힐 등 베테랑 좌완투수가 나와 있다. 지난해부터 샌프란시스코가 레스터를 영입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던 만큼 가장 확률이 높은 상황으로 보이지만 의외의 선택이 내려질 수 있다.
빅리그 진출을 노리는 양현종(KIA)도 좌완 선발투수이기에 기대해 볼만한 요소다. FA로 미국 구단들과 협상 중인 양현종은 늦어도 오는 20일께 안에는 빅리그 진출여부를 확정할 계획이다.
양현종 측은 최근 "현재 관심을 보이는 팀들과 대화하는 중"이라고 상황을 전한 바 있다.
hhss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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