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北, 대남·대미 메시지 수위 조절..여러 가능성 열어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13일 북한 노동당 8차 당 대회와 관련, "대남·대미 메시지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고위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지난해 6월 이후 유보적인 것들이 지속되고 있는 걸로 보이고, 미국의 입장을 관망하는 것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부 결속 방점..경제 문제 심도있게 논의"
[서울=뉴시스] 김지현 기자 = 통일부 고위당국자는 13일 북한 노동당 8차 당 대회와 관련, "대남·대미 메시지에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 고위당국자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힌 뒤 "지난해 6월 이후 유보적인 것들이 지속되고 있는 걸로 보이고, 미국의 입장을 관망하는 것도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조금 센 발언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수위 조절을 하며 이야기하고 있다"며 "여러 가지 가능성을 열어놓고 임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번 당 대회 사업총화 보고를 통해 미국을 "최대 주적"으로 규정하면서도 "강대강, 선대선"의 원칙에서 상대하겠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밝혔다.
남측에는 한미연합훈련과 첨단 군사장비 반입에 강하게 불만을 제기하며 남북 합의 이행을 촉구하고, 남측의 태도에 따라 "3년 전 봄날"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고위당국자는 "기본적으로 당 대회는 내부 결속을 도모하는 쪽에 방점이 있다"며 "여러 경제 분야를 나름대로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경제 쪽에서 크게 미달됐다고 하며 군사적 성과를 내세우고, 앞으로 5년 과정에서 그들 식의 경제 성과 만들기 노력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fin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태희♥' 비 "클럽서 다른 여자와 포옹할 때 사진 찍힐까 두려워"
- 유영재 '나쁜 손' 재확산…노사연 허리 감싸고·손 만지고
- '현빈♥' 손예진, 웨딩드레스 또 입어…여신 미모
- 차은우, 초콜릿 복근 공개…"얼굴천재가 몸까지 좋냐"
- '30억 자산가' 전원주 "며느리, 돈주면 세보더라"
- 백종원도 극찬…류수영, 치킨 얼마나 잘 튀기길래
- 개그우먼 김주연, 무속인 됐다 "하혈 2년·반신마비 신병 앓아"
- 미코 금나나, 26세 연상 재벌과 극비 결혼설
- 日 시신훼손 용의자, '가면라이더' 아역 배우였다
- 박중훈, 아들·딸 최초 공개…전현무 "배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