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J열방센터' 집단감염 확산..하루새 86명 늘어 누적 662명

김서영 2021. 1. 13. 16: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나오면서 집단발병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662명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단검사 미실시 인원 아직 많아..확진자 더 늘어날 수도
BTJ 열방센터 [연합뉴스TV 제공]
[그래픽]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현황 (서울=연합뉴스) 김영은 기자 = 0eun@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서영 기자 = 경북 상주시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전국 곳곳에서 잇따라 나오면서 집단발병 규모가 연일 커지고 있다.

13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BTJ열방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66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발표한 576명보다 86명 늘었다.

구체적인 감염 상황을 보면 현재까지 출입명부와 당국의 역학조사를 통해 지난해 11월 27일부터 12월 27일까지 한 달간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총 3천13명으로, 이들 방문자와 추가 전파 사례를 포함해 총 66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662명 중 출입명부에 기재된 방문자가 175명, 역학조사로 확인된 사례가 17명, 추가 전파로 감염된 사례가 470명이다.

검사 대상자 가운데 아직 받지 않았거나 아예 거부하는 경우도 많아 앞으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방대본은 BTJ열방센터 관련 집단발병 사례에 대해 "환자 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과거 신천지(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대구교회)나 '2차 대유행'(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과 유사한 사례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방대본은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방역 조치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sykim@yna.co.kr

☞ 브루스 윌리스 '노 마스크' 망신…약국서 문전박대
☞ 박원순에 '성추행 피소' 알린 임순영 젠더특보 그후…
☞ 한파속 '내복 아이' 엄마, 양육 위해 반일 근무 찾았지만…
☞ 전자지갑 비번 까먹은 남성, 두 번 더 틀리면 2천600억 날린다
☞ 남편 개줄에 묶고 산책하던 여성, 통금 걸리자…
☞ "찍으라고 입은 거 아닌데" 레깅스 판결 또 뒤집힌 이유
☞ '숏다리 기린' 의 비애…유전병인가
☞ 가혹행위 못 견딘 20세 장애인 베란다에서 죽음 맞았다
☞ 판권 넘기는 팝스타들…'라틴팝 여왕' 샤키라도 145곡 매각
☞ 이휘재·문정원 층간소음 공개저격…안상태도 구설수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