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사상 첫 종가 100만 원..'황제주'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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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이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100만 원을 달성하며 '황제주'로 올라섰다.
LG화학은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만 8,000원(3.95%) 오른 10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 종가가 100만 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국내 주식 시장에서 주가가 100만 원 이상인 종목은 LG생활건강(159만 8,000원)과 LG화학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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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이어 두번째 등극
LG화학은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만 8,000원(3.95%) 오른 100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LG화학 종가가 100만 원대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화학 주가는 연초 들어 20% 이상 올랐다. 지난해 12월 30일 82만 4,000원에 마감했던 LG화학은 이날까지 21.3% 상승했다. 전기차 배터리를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LG화학에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는 평가다.
조현렬 삼성증권 연구원은 “2021년 배터리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18조 4,000억 원으로 예상돼 연결 실적 내 배터리 매출 비중이 2017년 17%에서 2021년 48%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주력 사업이 화학에서 전기차 배터리로 완연하게 변화할 것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금융 정보 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들의 LG화학 목표 주가 평균은 101만 6,524원이다.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보고서를 내고 LG화학의 목표 주가를 131만 원으로 상향했다.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 관련 기업들의 높아진 멀티플(실적 대비 주가 수준)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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