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티네즈 이적 후폭풍'..아스널, 루나르손 대체 백업 GK 후보 3인 선정

신동훈 기자 입력 2021. 1. 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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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28, 아스톤 빌라) 이적 후폭풍이 시달리는 중이다.

아스널은 마르티네즈 대체로 루나르 루나르손을 영입했으나 나오는 경기마다 실망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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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아스널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28, 아스톤 빌라) 이적 후폭풍이 시달리는 중이다. 

아스널은 지난 시즌 골키퍼 걱정이 없었다. 베르트 레노와 마르티네즈 모두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특히 마르티네즈의 활약은 놀라웠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레노가 부상을 당하자 긴급 투입된 마르티네즈는 놀라운 모습으로 공백을 메웠다.

마르티네즈의 이후 활약은 경이로웠다. EPL 9경기서 9실점을 내줬고 클린 시트는 3회였다. 안정적인 선방으로 팀의 최후방을 지키며 아스널의 지난 시즌 후반 수비 안정화에 기여했다.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서도 선방 능력을 과시해 팀이 우승하는데 공을 세웠다. 리버풀과 커뮤니티 실드에도 출전해 1골만 내줬고 아스널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마르티네즈는 주전 자리를 찾아 아스톤 빌라로 떠났다. 아스널은 재계약을 원했지만 레노가 있었기에 마르티네즈를 붙잡기 어려웠다. 1740만 유로(약 232억원)에 아스톤 빌라 유니폼을 입은 마르티네즈는 EPL 15경기에 나와 클린시트만 8회를 기록하며 최정상급 골키퍼로 발돋움했다. 아스널은 마르티네즈 대체로 루나르 루나르손을 영입했으나 나오는 경기마다 실망을 줬다. 

잉글리시 풋볼리그(EFL)컵 8강 맨체스터 시티전이 절정이었다. 루나르손은 펀칭 미스를 보이는 등 시종일관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결국 아스널은 1-4로 대패를 당했다. 경기 후 팬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루나르소은 개인 SNS를 폐쇄까지 했다. 루나르손은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신임을 잃어 백업 골키퍼 영입에 힘쓰는 것으로 보인다.

아르테타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앞두고 진행한 기자회견서 골키퍼 질문에 "우리는 골키퍼 포지션에 3명을 놓고 평가 중이다. 아마 겨울에 해법을 찾을 것이다. 맷 메이시까지 하이버니안으로 떠나 더욱 골키퍼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시간이 많지 않아 겨울에 힘써 보기로 했다. 루나르손 임대 계획은 아직 확답할 수 없다"고 전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아스널은 여름 우선 순위로 브렌트포드의 데이비드 라야를 노렸으나 영입에 실패했다. 2순위였던 루나르손은 실망스럽기 때문에 아르테타 감독의 말대로 새로운 골키퍼를 노리고 있다. 잉글랜드 2부 리그(챔피언십)에 위치한 노팅엄 포레스트의 브라이스 삼바, 노리치 시티의 팀 크룰, 브리스톨 시티의 다니엘 벤틀리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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