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앞바다서 급유선 좌주 잇따라(종합)

김동영 2021. 1. 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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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 LNG기지 인근 해상에서 급유선이 좌주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10시15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 LNG기 서방 1.5해리(2.8km) 해상에서 급유선 A호(320t급)가 좌주됐다가 자력으로 이탈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 LNG 인근 1500m 해상에서는 급유선 124t급 A호가 좌주돼 구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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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송도 LNG 인근 1500m 해상에서 급유선 124t급 A호가 좌주돼 구난작업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 1.13.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 송도 LNG기지 인근 해상에서 급유선이 좌주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인천해양경찰서는 13일 오전 10시15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 LNG기 서방 1.5해리(2.8km) 해상에서 급유선 A호(320t급)가 좌주됐다가 자력으로 이탈했다고 13일 밝혔다.

좌주는 배가 물이 얕은 곳의 바닥이나 모래가 많이 쌓인 곳에 걸린 것을 말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인천해경은 즉시 인근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출동시키는 한편, 방제정 긴급 비상소집을 지시했다.

사고 당시 A호에는 선원 5명과 경유 116t과 벙커C유 240t이 실려있었지만 다행히 추가 피해 사항은 없었다.

A호는 선저 파공이나 침수 등이 발생하지 않아 이날 오후 12시 5분께 들물로 인해 자력으로 이탈해 대산항으로 항해중이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5시50분께 인천 연수구 송도 LNG 인근 1500m 해상에서는 급유선 124t급 A호가 좌주돼 구난됐다.

백학선 인천해경서장은 “최근 저수심 해역에서 좌주선박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며 "인천지방해양수산청 등 유관기관에 사고 지점의 등부표를 추가 설치토록 협조 요청하고 연안해역을 항해하는 선박들의 저수심 안전항해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y01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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