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기, 유깻잎과 쿨한 합방 "딸 솔잎이 옆에 엄마가 있다면.."

김보미 2021. 1. 1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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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이 합동 방송을 했다.

영상에서 최고기와 유깻잎은 함께 떡볶이를 먹으며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에 유깻잎은 "전혀 아니다. 여러분은 최고기에게 말리고 있는 거다"라고 답했지만, 최고기는 "사실 생각이 많다. 딸 솔잎이가 어리니, '솔잎이 옆에 엄마가 있다면 어떨까'가 저의 가장 큰 생각이다. 하지만 유깻잎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서로의 감정 때문에 안 좋게 된 것이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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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보미 인턴기자]

이혼한 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이 합동 방송을 했다.

지난 12일 최고기의 유튜브 채널에는 '되돌아간 신전떡볶이 먹방(with.유깻잎)'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최고기와 유깻잎은 함께 떡볶이를 먹으며 시청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날 "오랜만에 집에 온 느낌이다"라고 말한 유깻잎에게 최고기는 "내가 지금 복잡한 마음인 것 같냐"고 물었다.

이에 유깻잎은 "전혀 아니다. 여러분은 최고기에게 말리고 있는 거다"라고 답했지만, 최고기는 "사실 생각이 많다. 딸 솔잎이가 어리니, '솔잎이 옆에 엄마가 있다면 어떨까'가 저의 가장 큰 생각이다. 하지만 유깻잎의 입장에서 말하자면, 서로의 감정 때문에 안 좋게 된 것이기 때문에"라고 말했다.

유깻잎은 "최고기를 친한 오빠같고 형 같이 느끼는 이유가 뭐냐면, 19금 드립을 잘 친다. 재밌는데 짜증이 난다. 그건 친한 사람들 사이에서 나오는 감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 시청자는 유깻잎에게 "새로운 남자가 전 남편과 연락을 끊었으면 좋겠다고 한다면 연락을 하지 않을 것이냐"고 물었고, 유깻잎은 "전남편을 보러 가는 것이 아니라, 솔잎이를 보러 가는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최고기 역시 "솔잎이한테는 원래 엄마가 있다. 엄마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소중한 존재다. 솔잎이가 그걸 잊게 하고 싶지 않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최고기와 유깻잎은 지난 2016년 결혼했으나 지난해 4월 이혼했다. 혼수 문제, 시아버지와의 갈등 등 집안 문제로 이혼한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있다.

stpress2@mkinternet.com

사진|최고기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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