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외인 3인방 2월 초 입국 예정..캠프 중반 합류 [MD이슈]

2021. 1. 1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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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두산 베어스 외국인선수 3인방이 오는 2월 초는 돼야 국내로 입국할 수 있을 전망이다.

두산 관계자는 13일 전화 통화에서 “워커 로켓, 아리엘 미란다, 호세 페르난데스가 모두 2월 초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울 알칸타라가 일본, 크리스 플렉센이 미국으로 떠난 두산은 워커와 미란다를 영입하며 새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워커는 지난 8일 총액 100만달러에 영입을 완료했고, 미란다는 이에 앞서 지난달 23일 총액 80만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같은 날 2년 연속 KBO리그 안타왕 페르난데스와도 총액 110만달러에 재계약했다.

두산은 세 선수의 입국을 최대한 빠르게 추진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을 피해갈 수 없었다. 해외가 아닌 국내 스프링캠프 진행 및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현지 사정으로 인해 예년보다 비자 발급 소요기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위의 관계자는 “취업비자가 늦게 나오면서 최대한 빠른 날짜가 2월 초였다”고 전했다.

두산은 올해 1군 스프링캠프를 경기도 이천과 울산에서 진행한다. 오는 2월 1일부터 19일까지 2군 캠프인 이천 베어스파크에서 1차 캠프를 진행한 뒤 20일부터 3월 4일까지 울산 문수구장에서 2차 캠프를 연다. 이후 창원, 고척, 잠실 등에서 연습경기를 갖는 일정이다.

외인 3인방의 입국 시기가 2월 초로 가닥이 잡히며 캠프 정상 합류는 불가능해졌다. 2주 자가격리 기간을 감안했을 때 최소 2월 중순은 돼야 팀 합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그 어느 때보다 캠프 전 개인운동의 중요성이 커졌다.

[좌측부터 워커 로켓-아리엘 미란다-호세 페르난데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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