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이로운 소문' 1월 31일 日넷플릭스 공개..신한류 대세 예감

강효진 기자 2021. 1. 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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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인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일본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한국 드라마들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경이로운 소문'이 신한류를 이끄는 드라마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넷플릭스 재팬이 지난달 공개한 신작 라인업에 따르면 '경이로운 소문'은 오는 31일 일본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그런 만큼 일본에서 공개되는 '경이로운 소문'이 이 기세를 몰아 열도의 인기작으로 경이로운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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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이로운 소문. 출처ㅣ일본 넷플릭스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OCN 인기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이 일본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앞서 공개된 한국 드라마들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경이로운 소문'이 신한류를 이끄는 드라마 대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넷플릭스 재팬이 지난달 공개한 신작 라인업에 따르면 '경이로운 소문'은 오는 31일 일본 넷플릭스에 공개된다. 일본판 제목은 '악령수렵단 : 카운터즈'다. 원작의 중의적 언어 유희를 살리는 대신 악령을 사냥하는 카운터들의 이야기라는 직관적인 제목으로 탈바꿈했다.

'경이로운 소문'은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이다. 웹툰을 원작으로 드라마화 된 이래 나날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일 방송에서는 무려 시청률 10.6%(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이자 최초의 두자릿수 시청률을 달성했다.

최근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한국 드라마를 쉽게 접하게 되면서 국내 인기작들이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사랑의 불시착'은 톱10 순위권에 수개월 이상 오르며 '신한류' 드라마의 대표작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일본 열도 전역을 투어하는 '사랑의 불시착' 전시회까지 열렸을 정도다.

'경이로운 소문'은 국내에서 현재 진행형으로 가장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작품인 만큼, 앞서 공개된 여러 국가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은 물론 홍콩,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에서 스트리밍 1위를 기록하며 아시아 권에서 흥행하고 있다. 그런 만큼 일본에서 공개되는 '경이로운 소문'이 이 기세를 몰아 열도의 인기작으로 경이로운 성적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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