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조민아 "가증스러움에 분노"..故 정인이 추모
[스포츠경향]
그룹 주얼리 출신의 조민아도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에 분노했다.
조민아는 1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체벌은 인정하지만 방치와 학대 의도는 없었다고? 죄책감이나 뉘우침은 전혀 없고 신변보호조치까지 요청한 가증스러움에 분노가 치민다”라는 문구를 남겼다. 양부모의 학대로 생후 16개월 아기가 사망한 사건을 두고 가해자에게 비판의 메시지를 던진 것이다.
이어 조민아는 “부디 합당한 처벌 부탁드립니다. 전 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라고 끝을 맺으며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했다.
앞서 ‘16개월 입양아 학대 사망 사건’은 2일 SBS 탐사보도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 대대적으로 조명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에 공인들을 중심으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가 이어지며 故 정인이에 대한 추모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남부지법은 13일 故 정인이 양부모의 첫 공판기일을 진행했으며 입양부는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에서 양부모 측은 고의성이 없었다며 대부분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조민아는 지난 9월 6세 연상의 피트니스 센터 CEO와 결혼해 현재 임신 5개월 차에 접어들었다.
<조민아 글 전문>
체벌은 인정하지만 방치와 학대 의도는 없었다고?
죄책감이나 뉘우침은 전혀 없고, 신변보호조치까지 요청한 가증스러움에 분노가 치밉니다. 부디 합당한 처벌 부탁드립니다
온국민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정인아지켜줄게
황채현 온라인기자 hch5726@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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