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IS] 송가인, '트롯 전국체전' 출연하는 이유
트로트 열풍의 시작인 송가인이 수 많은 오디션 프로그램 중 유일하게 KBS 2TV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하는 이유에 관심이 모아진다.
송가인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트롯 전국체전'에서 전라도 코치로 출연 중이다. 송가인은 과거 자신과 비슷한 상황에 놓인 간절한 참가자들에게 마음과 응원을 보내고 있다. 송가인은 '반짝 스타'가 아니다. 매니저 없이 지방 행사를 다니던 시절부터 대기실 없이 화장실에서 의상을 갈아입던 시절까지 힘든 시간이었지만 오직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긴 무명을 버텨왔다. 그리고 송가인은 힘든 시절을 보상이라도 받는 듯 '국민 가수'로 떠올랐고 본인의 진가를 발휘할 수 있는 수많은 무대를 펼치고 있다. '트롯 전국체전'엔 과거의 송가인처럼 사연을 가진 출연자들이 많다. '트로트'에 대한 애정으로 지금까지 달려왔지만, 작은 무대에도 서지 못하는 선수들 그리고 아직까지 가수로서 진면목을 펼치지 못한 경우가 많다. 그들의 간절함을 송가인이 가슴 속 깊이 이해하고 있기에, 송가인은 출전 선수들의 '트로트 멘토'이자 후배·동료들의 길라잡이가 되고 싶어 직접 나섰다.
송가인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진정성을 담아 노래할 가수도 찾고 있다. 트로트를 '국민 가요'로 만들고자하는 하는 건 송가인의 오랜 꿈. 반짝 스타를 찾는게 아닌 국민들에게 울림과 감동을 줄 수 있고 음악으로 위로를 줄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가수를 물색하고 있다. 하지만 실력자가 많아 한 명을 골라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후문이다.
트로트 세계화를 함께 이뤄내기 위한 동료도 찾고 있다. 트로트의 글로벌화를 이뤄내 더이상 한국 음악 팬만 소비하는 장르가 아니라 전세계 음악 팬에게 사랑받는 장르로 트로트를 널리 알리는데 함께할 가수, 파트너를 찾고 있다. 송가인의 트로트에 대한 열정과 꿈을 '트롯 전국체전'에 담아 출연하고 있는 셈이다.
'트롯 전국체전'은 3라운드 1대1 데스매치 후반전을 앞둬 우승후보가 좁혀지고 있는 중이다. 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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