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KLPGA, 코로나19에도 성공적인 시즌 마감..2021시즌 준비

2021. 1. 13.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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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PGA와 KLPGA가 코로나19라는 변수에도 성공적으로 시즌을 치렀다. 이제 2021시즌을 앞뒀다.

스포티즌은 13일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 골프 대회는 큰 변화를 겪었다. 많은 대회가 취소되면서 개막전이 늦어지고 자연스레 시즌이 축소 운영됐지만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와 선수, 관계자들의 협조로 큰 탈 없이 없이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오히려 각 대회때마다 방역 가이드를 강화하고 새로운 기술과 시스템을 선보였으며, 선수와 관계자 등은 정부와 협회의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어렵지만 뜻 깊은 한 해를 보냈다는 평이다"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스포티즌은 "대회장을 출입하는 모든 인원들에게는 체온 측정과 마스크 착용은 필수 조건이 됐으며 심지어 선수들에게는 체온 변화를 즉시 감지할 수 있도록 체온이 올라가면 색이 변하는 손목체크밴드가 제공되기도 했다. 경기 내내 밖에 나가 있는 선수들이 수시로 본인의 컨디션과 체온을 확인하여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술이 접목된 것이다. 또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만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설정한 대회도 생겼다. 선수들이 이용하는 숙소에서도 일반 고객들과 동선을 분리해 접촉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식사도 따로 제공됐다. 자연스럽게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선수들은 안심하고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무관중으로 진행 된 지난 시즌에는 주요 대회마다 온라인 응원 및 이벤트가 열렸고 ICT 기술을 접목시키는 등 언택트 시대에 걸맞게 간접적으로나마 팬들과 소통했다. 사전에 혼합현실 홀로그램 이미지를 촬영하여 고화질 3D 홀로그램을 생성, 골프 팬들은 앱을 통해 홀로그램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등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골프 대회를 운영하는 관계자는 "지난 시즌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다가오는 2021 시즌 역시 보다 더 안전하게 대회를 열고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KLPGA는 지난 5월 KLPGA 챔피언십이 갤러리 없이 진행하는 등 철저한 방역 조치 속에 무사히 치뤘고, 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 ADT캡스 챔피언십 2020까지 총 17개 대회를 큰 사고 없이 성황리에 마쳤다. KPGA 역시 지난 7월 우성건설 아라미르CC 부산경남오픈을 개막으로 플레이어스 챔피언십까지 11개 대회를 마쳤다.

[KLPGA 현장. 사진 = 스포티즌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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