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풀럼과 격돌..손흥민 득점 선두 탈환할까

이상필 기자 2021. 1. 1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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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을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마린FC(8부리그)와의 2020-2021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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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 탈환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14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풀럼을 상대로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경기를 펼친다.

당초 토트넘과 풀럼의 경기는 지난해 12월31일 열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풀럼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연기됐고, 토트넘과 아스톤빌라의 경기가 예정됐던 14일로 일정이 변경됐다.

토트넘은 현재 8승5무3패(승점 29)로 5위를 달리고 있다. 12월의 부진으로 한때 8위까지 순위가 내려갔지만, 최근 다시 경기력을 끌어 올리며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

반면 풀럼은 2승5무8패(승점 11)로 18위에 머무르고 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승점 3점을 쓸어담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토트넘은 지난 11일 마린FC(8부리그)와의 2020-2021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전)에서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황이다. 모처럼 푹 쉰 손흥민과 케인이 득점포를 가동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2골 5도움을 기록, 리그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다. 1위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3골)과의 차이는 1골에 불과하다. 손흥민이 풀럼전에서 득점에 성공한다면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르며, 멀티골을 넣을 경우에는 단독 선두도 노릴 수 있다.

손흥민이 풀럼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목요일 출근길에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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