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훌륭' 측 "출연료 미납 제작사 교체..녹화 취소에도 방송 차질 無" [공식]

'개훌륭', 제작사 교체 결정
"새 제작사와 계약 진행중"
"방송분 남은 상황, 차질 없다"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개는 훌륭하다' 포스터/ 사진=KBS2 제공

KBS2 '개는 훌륭하다'가 출연료 미지급 사태의 여파로 녹화가 취소됐다.

'개는 훌륭하다' 관계자는 13일 텐아시아에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녹화를 한 주 쉬기로 했다"며 "현재 촬영분이 남아 있어 다음주 방송에는 차질이 없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출연료 미지급 사태의 원인이었던 외주 제작사 코엔미디어에 대해선 "최근 계약을 해지했고, 다른 제작사와 계약을 타결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개는 훌륭하다'는 강형욱 훈련사와 개그맨 이경규, 장도연 등에 대한 출연료 미지급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KBS는 "제작비를 지급했지만 이같은 상황은 외주 업체의 문제"라고 해명했다. 

이는 제작사 코엔미디어가 최근 경영상 문제를 겪으며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한 것. 코엔그룹 산하 코엔스타즈 소속 연예인 이경규, 유세윤, 장동민, 장도연 등도 수억 원대 출연료를 정산 받지 못해 최근 계약을 해지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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