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잠재된 폭력 우려"..트럼프 채널 일시중지

원태경 입력 2021. 1. 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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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채널을 최소 한 주간 사용 중지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유튜브 측은 "계속되는 잠재적 폭력에 대한 우려의 관점에서 회사의 정책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채널에는 최소 한 주간 동영상을 새로 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동안 SNS를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이 일제히 중단된 것을 놓고 특정 소셜 미디어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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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남은 임기동안 채널 일시 중지
페북, 트위터 등 이어 유튜브도 트럼프 입막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유튜브 채널 캡처


유튜브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채널을 최소 한 주간 사용 중지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다.

유튜브 측은 “계속되는 잠재적 폭력에 대한 우려의 관점에서 회사의 정책을 위반했다고 판단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채널에는 최소 한 주간 동영상을 새로 게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는 앞으로 한 주다.

이어 대통령 선거가 조작됐다는 허위 정보를 담은 동영상이 1건 게시된 점도 채널을 일시 중지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또한 채널에 게시된 동영상에 댓글을 다는 기능도 영구 정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유튜브 채널은 약 277만명이다.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의사당에 난입한 사태가 벌어진 뒤 트위터와 페이스북도 그의 계정을 무기한으로 정지했다. 이어 인스타그램, 레딧, 트위치 등 다들 소셜 미디어도 그의 SNS를 일시 중지했다.

그동안 SNS를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전달한 트럼프 대통령의 계정이 일제히 중단된 것을 놓고 특정 소셜 미디어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원태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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