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으로 중단된 여주CGV 건립사업 재개 '초읽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립과정에서 발생한 소음 등의 민원으로 공사가 중단된 여주CGV 건립사업이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
13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초 착공한 여주CGV는 공사중 발생한 소음과 진동 등으로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해 결국 착공 3개월 여만에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실제 올해 초 시공사측이 철수했던 장비를 배치하고, 시행사에서도 인근 주민들과 건축물 피해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주=뉴시스]신정훈 기자 = 건립과정에서 발생한 소음 등의 민원으로 공사가 중단된 여주CGV 건립사업이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
13일 여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초 착공한 여주CGV는 공사중 발생한 소음과 진동 등으로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해 결국 착공 3개월 여만에 공사가 전면 중단됐다.
당시 터파기 작업중 지하층에 자갈 층이 많아 소음이 컸던 것이 직접적인 원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여주시가 두 차례에 걸쳐 주민과 시행사 간 중재에 나섰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문제는 공사 중단이 장기화되면서 현장 곳곳이 흉물로 방치된데다 도시 미관도 해쳐 우범지대로 변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상황이 이렇자 지난해 12월 8일 인근 지역주민 대표 7명이 이항진시장에게 CGV 공사가 다시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하면서 사업재개 가능성이 높아졌다.
실제 올해 초 시공사측이 철수했던 장비를 배치하고, 시행사에서도 인근 주민들과 건축물 피해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이다.
여주CGV는 홍문동 121 일원에 지상 5층, 지하 2층 1개동에 6개 상영관이 조성되며 총 541석 규모다. 공사가 재개되면 늦어도 올 연말 개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항진 시장은 “극장은 여주시민 문화생활 향유를 위해 필요한 시설일 뿐 아니라 주변 상가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주민들과 시행사가 잘 타협해 좋은 해결점을 찾고 여주시 발전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 유일의 영화관인 월드시네마(325석)는 2018년 초 영업 부진 등으로 폐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동건, '드라마 업계' 불황에 2억 대출…"제주서 카페창업"
- 김호중, 사고 직후 맥주 4캔 구입…CCTV 포착
- 美 유명 마술사, 또 성추행 논란…'미성년자' 포함 모델 수십명 폭로
- 딸이 긁은 복권…"엄마 됐어" 가족 부둥켜 안았다
- 서유리, 이혼 심경 고백후 의미심장 사진…빙산의 일각
- "장성규, 65억 매입 청담동 빌딩…3년 만에 100억"
- 장윤정 120억에 판 '나인원한남'…30대 전액 현금 매수
- 오달수, 생활고로 6년만 이혼 "전처는 유명 디자이너"
- 결혼식 앞둔 마동석 "♥예정화, 가난할 때부터 내 옆 지켜줘"
- 최재림, 18세연상 박칼린과 열애설 "두달내 이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