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출신 신인작가 소설집 출간 '피를 먹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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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 출신 박은희 작가가 첫 소설집 '피를 먹는 새'를 출간했다.
단편소설 8개를 묶은 소설집이다.
'피를 먹는 새'는 이번 소설집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해당 소설집은 강릉지역 문화플랫폼인 주식회사 와우의 첫 번째 출판물이기도 하며, 책 표지는 강릉을 대표하는 화가 임만혁이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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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한 여자의 일상에 일어난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낸 '여자와 엄마 사이', 어린 시절 트라우마를 떨쳐내지 못하는 남자의 독백 '유리', 욕망과 갈망을 오가는 이야기를 담은 '피를 먹는 새' 등으로 구성됐다. '피를 먹는 새'는 이번 소설집의 대표작이기도 하다.
해당 소설집은 강릉지역 문화플랫폼인 주식회사 와우의 첫 번째 출판물이기도 하며, 책 표지는 강릉을 대표하는 화가 임만혁이 그렸다. 소설집에 포함된 8편 중 '유리'는 영화로도 제작됐다.
주식회사 와우의 대표이자 영화감독인 조성규가 연출을 맡았다. 배우 서준영이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26분 분량으로 제작된 단편영화 '유리'는 오는 15일 유튜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강릉원주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박은희 작가는 대학 졸업 후 강릉을 떠나 생활하다 8년 전 돌아왔다. 이후 인문 커뮤니티 공간 '포남포남'을 운영하며 온라인에서 집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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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영동CBS 유선희 기자] y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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