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둔산점 폐점 후 전 직원 신축 대형마트에 고용

박주영 2021. 1. 13.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홈플러스 대전 둔산점이 폐점한 이후 새로 짓는 대형마트에도 전 직원의 고용이 승계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둔산점 폐점 이후 새로 짓는 주상복합에 7천㎡ 규모의 대형마트를 입점시키기로 하고, 둔산점 직영 직원 130여명 가운데 법정 정년에 이르지 않은 입사 희망자 전원을 최우선 고용키로 합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홈플러스 노조 "둔산점 인수 사업자와 합의..착공까지 생계비 지원"
"홈플러스 폐점 반대" (대전=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 7일 대전 서구 홈플러스 둔산점 앞에서 '홈플러스 폐점 매각 저지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홈플러스는 영업 부진을 이유로 대전 탄방점 자산 유동화(매각)를 확정했고, 둔산점은 점포 정리를 추진 중이다. 2020.10.7 walden@yna.co.kr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홈플러스 대전 둔산점이 폐점한 이후 새로 짓는 대형마트에도 전 직원의 고용이 승계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마트산업노조 홈플러스지부에 따르면 둔산점을 인수한 부동산 디벨로퍼 미래인은 전날 대전시의회에서 홈플러스 노조와 둔산점 전 직원의 고용보장을 확약하는 합의서를 체결했다.

양측은 둔산점 폐점 이후 새로 짓는 주상복합에 7천㎡ 규모의 대형마트를 입점시키기로 하고, 둔산점 직영 직원 130여명 가운데 법정 정년에 이르지 않은 입사 희망자 전원을 최우선 고용키로 합의했다.

외주·협력업체 직원도 추가 고용이 필요할 경우 우선 채용키로 했다.

또 폐점 이후 내년 3월 착공 시점에 실직하는 직영 직원들에게 준공 시점(최대 45개월 예상)까지 매달 100만원의 생계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외주·협력업체 직원에게는 일시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입점주들에게는 점포당 최대 2천5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내달 폐업하는 홈플러스 탄방점 직원도 인근 매장으로 전근 조치해 모두 고용 승계한다는 방침이다.

홈플러스 노조 관계자는 "이번 합의는 폐점 후 대형마트 입점을 통해 노동자들의 고용 보장을 실현한 보기 드문 사례"라며 "노조가 나서 직영 직원들뿐만 아니라 외주·협력업체 직원들의 고용대책까지 만들어 냈다"고 말했다.

jyoung@yna.co.kr

☞ 정인이 양모 "아이 떨어뜨린 건 가슴 수술 후유증"
☞ 이휘재·문정원 층간소음 공개저격…안상태도 구설수
☞ '펜트하우스2' 금토극 편성…오윤희·로건리 손 잡았다
☞ 남편 개줄에 묶고 산책하던 여성, 통금 걸리자…
☞ 한국 아역배우 사진 중국서 낯 뜨거운 성상품화에 이용
☞ 15살 여친 프로필 나체사진으로 몰래 바꾸고 비번까지…
☞ 유재석, 저소득층 여자 청소년 위해 5천만원 기부
☞ 中대사 김치 담그고 엄지척에 '한국'김치 사랑해줘 땡큐
☞ 저작권 논란 양준일측 "문제없다"…고발인들은 팬 자처
☞ "간 파열 아동 신고받은 경찰 '결국 잘못된 것 아니잖아''"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