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온실가스 감축 사업.. "그린산업단지 전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의 주요 배출처로 알려진 산업단지들이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통상 환경 악화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근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탄소 저감 및 에너지 절감, RE100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산업단지 온실가스 절감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사업과 연계해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의 주요 배출처로 알려진 산업단지들이 '스마트 그린 산업단지'로 탈바꿈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의 스마트그린 전환과 함께 에너지·탄소 저감 사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한 ‘생태산업개발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은 산업부와 산단공이 이전에 추진하던 ‘한국형 생태산업단지 구축사업(EIP)’ 성과를 연계·활용한 사업이다.
산업단지의 생태 전환과 함께 온실가스를 자체적으로 절감하기 어려운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활용하는 시설의 온실가스 저감 및 에너지 효율화를 지원한다.
특히 2020년에는 다양한 형태의 과제들이 선정·지원됐다. 그 중 산업단지 차량 이동형 절삭유 과제가 온실가스 감축 효과로 주목받고 있다.
차량에 절삭유 정제 설비를 갖춰 기업 현장에 방문해 폐절삭유를 정제하고 바로 재사용하는 서비스 사업이다.
많은 기업에서 폐기물 처리하던 폐절삭유를 재활용함으로써 기업의 경제적 이득과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공동 스팀설비 효율화 과제, 고효율 보일러 교체 과제 등 3개 과제를 통해 연간 2911t 이산화탄소 온실가스 감축으로 ‘2019년 대비 104.4% 향상된 감축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탄소 저감, 에너지 절감의 시급성에 따라 총사업비가 9억원에서 21억원으로 증액됐다. 이달 중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통상 환경 악화로 인한 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근 국제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탄소 저감 및 에너지 절감, RE100 정책에 적극 호응하기 위해 산업단지 온실가스 절감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사업과 연계해 산업단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2년간 7번 임신' 본능아내 "남편과 부부관계 싫진 않아"
- "정우성·문가비 만남, 오래된 現연인과 잠시 헤어졌을 때"…새 주장(종합)
- 박나래, 얼굴에 멍 자국 "강남 아빠한테 맞았다"
- 한가인 "소개팅 경험 有…남친 군대 있을 때 나갔다"
- 유흥주점 30대 여성 숨진 채 발견…바닥에 피 흥건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한 유튜버 상대 손배소 패소
- 포클레인에 결박 당한 전처…1년 헬스로 힘 키워 전 남편 보복 살인
- 국제부부 남편 "외도 했지만 성관계 無…벌거벗고 스킨십만"
- '햄버거집 계엄 모의' 노상원…성폭력 전과에 역술인 활동까지
- 1등 나오자 "너도 빨리 사"…회사 동료 10억씩 복권 당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