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8일 새 주주환원정책 공개..'역대급' 배당 기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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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오는 28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한다.
지난 2018년∼2020년까지 3년간 이뤄진 주주환원계획이 종료된 데 따른 것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3분기 실적 기업설명회때 새로운 주주환원정책 발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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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 "7~8조원 재원 특별배당 형태 환원 가능성"
2018년 액분 이후 매년 9조6000억원 배당..향후 年 20조원 가능성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28일 새로운 주주환원정책을 공개한다.
지난 2018년∼2020년까지 3년간 이뤄진 주주환원계획이 종료된 데 따른 것으로,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3분기 실적 기업설명회때 새로운 주주환원정책 발표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의 주주친화정책 기조를 감안할 때 앞선 배당정책을 상회할 ‘파격적’ 수준의 정책이 나올 것으로 내다본다.
13일 삼성전자 및 증권가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8일 4분기 실적 발표 설명회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3년간 진행될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다.
증권가에선 삼성전자가 잉여현금을 자사주 매입보다는 특별배당 형태로 환원할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는 지난 3년간 삼성의 당기순이익과 시설투자비, 감가상각비 등을 고려했을 때 이 잔여 재원이 약 7조∼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있다. 이를 전체 삼성전자의 주식수로 나누면 일반주 기준 주당 약 1000원 안팎의 특별배당이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지난해 4분기 기본배당(주당 354원)과 특별배당을 합하면 주주들은 이번에 주당 총 1300∼1400원 안팎의 배당을 챙기는 셈이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지난 4분기 보수적으로 투자를 집행함에 따라 특별 주주환원 재원은 기존 전망치인 7조4000억원을 훌쩍 넘어설 수 있다"며 "조만간 발표할 주주환원정책은 배당 위주의 정책이 예상되는데 이는 시장 기대치를 능가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1월 액면분할을 진행한 이후 연간 배당 규모가 전년 대비 46% 늘린 5조8000억원으로 책정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은 잉여현금흐름(Free Cash Flow)의 최소 50%를 재원으로 활용해 매년 9조6000억원씩 배당을 진행했다.
김경민 하나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지난 3년 연간 배당은 9조6000억원이었는데 연간 20조원의 배당이 수 년 동안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특별배당 지급 이후에도 영업이익 증가에 따라 배당 확대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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