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산초교 학부모회, 동아리 활동으로 학생 정서 함양 '눈길'

박석희 2021. 1. 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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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명시 철산초등학교 2020년 학부모회가 회원 개인이 직접 만든 제품을 학생들에게 선물로 전달하는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이바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3일 광명지원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학부모회가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마스크 가죽끈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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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 활동 토론 현장.


[광명=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광명시 철산초등학교 2020년 학부모회가 회원 개인이 직접 만든 제품을 학생들에게 선물로 전달하는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이바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3일 광명지원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학부모회가 지난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지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마스크 가죽끈을 만들었다.

아울러 이를 핫팩, 학용품, 응원의 글 등 학습 자료로 구성된 학습 꾸러미에 함께 넣어 오는 14일까지 전달하고, 미래를 응원한다. 병설 유치원에서부터 1750여 명에 이르는 전체 학생들에게 전달한다.

나무 겨울 웃 입히기 현장.

이에 앞서 학부모회의 ‘배움나움(공예) 동아리’ 회원들은 자연을 아끼고 나무를 보호하자는 마음에서 나무 겨울옷을 만들어 학교 내 수목에 입히는 등 추운 겨울을 보살폈다.

이를 본 어느 학생은 “추운 겨울, 나무가 옷을 입으니 자신의 몸도 따뜻해지는 것 같다”며 감성 어린 마음을 전했다.

또 지난해 처음 조직된 기후 동아리회는 코로나19로 일회용 쓰레기가 넘치자 해당 용품 줄이기, 아이스팩 재활용하기, 친환경 수세미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구 불 끄기 등 학생들과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 구축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기후 동아리 중 맘스 에너지스쿨과 에코맘 폴리스는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광명시청, 광명기후 에너지센터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며, 쾌적한 지구환경 살리기에 나서는 등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주력했다.

채의진 학부모회장은 “학생들이 더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있어 감사한 마음이다”라며 “더 열심히 참여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송민영 교장은 “꿈과 희망이 가득한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사회가 협력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각 자치회의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이어 “철산초교는 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사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라며 많은 시민의 참여와 관심을 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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