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겨울철 농업인 난방유 공급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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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서홍)는 최근 한파 등으로 난방용 등유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도서지역 농업인들의 수급안정과 적기 공급을 위한 공급물량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농협 전남지역본부 박서홍 본부장은 "농협 경제지주의 발 빠른 대처로 정부 비축물량 추가 방출 요청과 정유사 등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수급안정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며 "농업용 난방유 최우선 공급을 통해 멜론과 딸기, 화훼, 파프리카 등 시설하우스 농가의 동상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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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전남지역본부는 이날 농협 목포신안 시·군지부(지부장 고영인)와 함께 도서지역인 신안 임자농협(조합장 주광옥)을 방문해 난방유 수급현황 등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동절기 등유 수급불안은 지난 2020년 12월부터 계속되는 기록적인 한파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정유사의 정제마진율 하락으로 공장 가동률이 떨어지고 있다. 또 항공유 수요 감소에 따른 경유 생산 전환에 따른 등유 생산량 감소,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른 가정용 난방기 사용 증가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농협 전남지역본부 박서홍 본부장은 "농협 경제지주의 발 빠른 대처로 정부 비축물량 추가 방출 요청과 정유사 등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수급안정에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며 "농업용 난방유 최우선 공급을 통해 멜론과 딸기, 화훼, 파프리카 등 시설하우스 농가의 동상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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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박요진 기자] truth@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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