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대본 "남아공 변이 항체치료제 효과 유무 연구결과 없어"

지영호 기자 2021. 1. 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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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COVID-19) 항체 치료제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 변이에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방역당국은 아직 제대로 된 연구결과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13일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치료제 효과 측면에서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주장한 연구자가 있지만 연구결과로는 제시되지 않았다"며 "연구결과를 모니터링 중이며 아직은 확정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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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이광호 기자 = 영국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가 발생하면서 정부가 남아공 입국자에 대한 방역 조치를 강화한 27일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남아공발 변이 바이러스는 아직 국내에서 발견되지 않았지만 지역사회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정부는 입국 검사를 강화하고 격리 해제 전 추가검사를 시행한다. 2020.12.27/뉴스1

코로나19(COVID-19) 항체 치료제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바이러스 변이에 효과가 없을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해 방역당국은 아직 제대로 된 연구결과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곽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13일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변이 바이러스와 관련해 치료제 효과 측면에서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주장한 연구자가 있지만 연구결과로는 제시되지 않았다"며 "연구결과를 모니터링 중이며 아직은 확정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12일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의 데이브 리스 최고경영자는 자사가 개발한 치료제가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에는 효과가 있다면서도 남아공 변이에는 효과가 듣지 않았다는 취지로 말했다. 미국 감염병 전문가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도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가 항체치료제의 위협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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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호 기자 tellm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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