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머니]원달러 환율 4.8원↓.. 5일만에 하락

2021. 1. 13. 15: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일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내린 달러당 1095.1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주춤하며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되돌리면서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가치 하락을 반영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며 "위안화 환율도 오전에 조금 올랐다가 거의 횡보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리 상승세 주춤
달러화 약세로 돌아서

[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13일 원·달러 환율이 5거래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내린 달러당 1095.1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세가 주춤하며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되돌리면서 원·달러 환율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최근 달러 강세를 이끌었던 미 국채 금리는 미 재무부가 실시한 380억달러 규모의 10년물 입찰에서 강한 수요가 확인된 이후 급락해 달러 하락을 주도했다.

그동안은 차기 미국 행정부의 강한 재정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과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에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상승하는 흐름이 이어져 왔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오늘 원·달러 환율은 달러화 가치 하락을 반영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며 “위안화 환율도 오전에 조금 올랐다가 거의 횡보하는 모습이었다”고 설명했다.

지난 이틀간 순매도세를 이어갔던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1944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환율 하락에 힘을 실었다.

원·엔 재정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00엔당 1056.08원이다. 전날 오후 3시30분 기준가(1055.21원)보다 0.87원 올랐다.

hanira@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