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BTJ열방센터 운영' 인터콥은 불건전 단체..모든 교인 참여 금지해달라"

이기림 기자 2021. 1. 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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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감염검사에 응하지 않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운영하는 인터콥선교회와 관련, 개신교 최대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은 "깊은 유감과 함께 개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13일 성명을 통해 "인터콥은 방역수칙을 위반하며, 다중이 참가하는 집회를 진행했고, 집회 참가자들로 인해 감염확산이 이뤄졌으며, 참가자를 숨기고 감염검사에 응하지 않는 등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므로 스스로의 믿음의 정당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반사회적 행동을 중단하고, 방역에 협조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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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북 상주시 화서면 상용리 봉황산 자락에 위치한 BTJ열방센터. 2021.1.11/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음에도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감염검사에 응하지 않는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운영하는 인터콥선교회와 관련, 개신교 최대 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은 "깊은 유감과 함께 개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교총은 13일 성명을 통해 "인터콥은 방역수칙을 위반하며, 다중이 참가하는 집회를 진행했고, 집회 참가자들로 인해 감염확산이 이뤄졌으며, 참가자를 숨기고 감염검사에 응하지 않는 등 반사회적 행동을 보이므로 스스로의 믿음의 정당성을 훼손하고 있다"며 "반사회적 행동을 중단하고, 방역에 협조하라"고 밝혔다.

한교총은 "주요 교단들이 인터콥의 사역 방식에 대하여 심각하게 문제점을 지적했고 최바울 선교사(인터콥 대표)는 이의 개선을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이에 한교총 상임회장회의 결의로 인터콥은 불건전 단체로서 한국교회 교인들의 신앙을 위협할 수 있으므로, 모든 교인들의 참여를 제한하고 금지할 것을 회원교단에 요청한다"고 했다.

앞서 한교총 소속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은 인터콥에 대해 '참여금지', 예장 통합은 '예의 주시, 참여자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는 '참여금지', 기독교대한성결교회는 '예의주시, 경계대상', 예장 고신은 '불건전 단체로 보고 참여금지', 예장 합신은 '이단적 요소가 있으므로 참여 및 교류 금지' 등의 결의로 독선적인 이념과 폐쇄적인 활동으로 인한 문제점을 지적해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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