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휘재♥문정원→안상태, 연이은 층간 소음 논란..비난 여론에 사과+해명
[뉴스엔 이하나 기자]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층간 소음 문제가 중요 사회문제로 떠오른 가운데, 이휘재 문정원 부부와 안상태 조인빈 부부도 층간 소음 문제로 잡음을 빚고 있다.
지난 1월 11일 이휘재 문정원 부부의 아랫집에 살고 있는 한 누리꾼은 문정원의 인스타그램 댓글에 “애들 몇 시간씩 집에서 뛰게 하실 거면 매트라도 제발 깔고 뛰게 해라. 벌써 다섯 번은 정중하게 부탁드린 것 같은데, 언제까지 아무런 개선도 없는 상황을 참기만 해야 되나. 리모델링 공사부터 1년 넘게 참고 있는데, 저도 임신 초기라서 더 이상은 견딜 수가 없다”고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문정원은 12일 댓글로 사과했다. 문정원은 “저도 매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기에도 너무나 죄송스럽다. 마지막 뵌 이후로 정말 정말 주의시키고 있다”며 “저희도 이곳 이사 오면서 방음 방진이 이렇게 안 되는 곳인 줄 몰랐다. 최대한 조심한다고 하고 있는데, 남자아이들이다 보니 순간 뛰거나 하면 저도 엄청 소리 지르고 야단 쳐가면서 엄청 조심시키고 있다. 며칠 샤워도 못 하고 설거지도 아이들 우선 앉혀놓고 가만히 놀 수 있는 놀거리나 숙제 시켜놓고 밀린 일을 할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번에 말씀해주신 것처럼 옆집 기침 소리도 들리신다고 하셔서 정말 아이들 웃는 소리조차 조용 하라고 혼낼 때가 많다. 저희도 힘드신 것 알고 사과의 의미로 작은 정성이라도 준비해 가져다드리며 아이들도 함께 가서 죄송하다 말씀드리고 해도 마음이 풀리시지 않는 것 같아 속상하다”며 “건물 구조상 해결되지 않는 문제이다 보니 저희도 너무나 속상하고 또 죄송할 따름이다. 더욱더 조심하라고 아이들 더 야단치고 가르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그간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이휘재의 두 아들이 실내에서 야구 놀이, 피구 등을 하는 모습이 자주 공개됐다고 지적하며 문정원의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후 문정원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층간 소음에 대해서는 변명의 여지없는 저희 부주의가 맞다. 댓글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하루가 지난 후에야 해당 내용을 보게 되었고, 늦게 확인했다는 생각에 사과보다는 변명에 가까운 장문의 댓글을 게재하게 되었다”며 “이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주민분을 찾아뵙고 사과의 말씀을 드렸다.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해결책과 관련해 대화를 나누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동안의 고충을 덜어드리기에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소음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수시로 살피고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거듭 사과했다.
안상태 조인빈 부부도 층간소음 문제에 휘말렸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개그맨 A씨 층간소음 좀 제발 조심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글 작성자는 “2020년 3월 임신 28주차의 몸으로 이사를 했다. 계약 당시 윗집에 개그맨 현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A씨가 살고 있다는 정보를 듣게 돼 반가웠다”며 “밤낮 구분 없이 울려대는 물건 던지는 소리, 발망치, 뛰는 소리가 들려서 안 그래도 예민한 시기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두 번 정도 찾아가 부탁을 드렸으나 도무지 나아지게 없다. 오히려 ‘이렇게 찾아오는거 불법인거 아시죠?’, ‘많이 예민하시네요’, ‘그럼 애를 묶어놀까요?’(라고 했다)”고 적었다.
작성자는 A씨의 아내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보고 아랫집에 대한 배려를 전혀 느낄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작성자는 “롤러블레이드는 밖에서 타는 거 아닌가. 왜 저게 왜 집에 있나”라며 A씨의 아내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거실 사진 여러 장을 첨부했다.
이후 A씨는 안상태로 밝혀졌다. 논란이 일자 안상태 아내 조인빈 작가는 뉴스엔에 “아이가 있는 집이니 소음이 전혀 없을 수는 없지만, 최선의 조치를 다 했음에도 불구하고 악의적인 글이 올라와 당혹스럽다”며 “남편(안상태)도 죄송하다고 여러 번 말했다. 그러나 폭로글에 악플이 달리고, 인성 이야기까지 나오는데 그렇게까지 행동하는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글에 쓰신 대로 우리 아파트는 층간 소음이 없고 층고도 높은 주상복합 아파트다. 상대방은 이사온 지 약 1년 정도 됐고, 저희는 5~6년 살았다. 그분들이 이사 오기 전까지는 한 번도 층간 소음으로 말을 들은 적이 없다”며 “집 안에서 롤러블레이드를 절대 실제로 타지 않았다. 아이를 제어하지 않았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다. 최선을 다했으나 워낙 여러 번 지적을 하셔서 '묶어 놓을 수도 없고' 라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인빈 작가는 글쓴이가 주장한 아파트 매도액을 신고액 수준으로 올렸다는 것도 허위라고 밝히며 “시세보다 훨씬 낮춰서 내놨다. 부동산 10군데가 붙어서 공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되도록 빨리 이사를 가려 한다”고 억울해했다.
한편 이휘재, 안상태 가족의 층간 소음 문제가 공론화 되자 누리꾼들은 “코로나19에 어디 갈 수도 없고 안타깝다”, “나도 매트 다 깔고 조심해도 아랫집에서 계속 올라와서 이사했다”, “층간 소음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그 고통을 잘 모른다”, “애들 때문이라고 무조건 봐주세요가 안 되는 시대임”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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