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펀드 90%대 수익' 문 대통령, 5000만원 뉴딜펀드에 투자

이상규 2021. 1. 1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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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원금 두고 수익금 환매 후 신규 투자금 보태 가입"
2021년 신년사 하는 문재인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21.1.11 jjaeck9@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펀드로 불리는 '필승코리아 펀드' 수익금을 포함해 총 5000만원을 한국판 뉴딜 펀드에 재투자하기로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필승코리아 펀드에 투자한 원금을 두고 수익금을 환매한 뒤 여기에 신규 투자금을 추가해 한국판 뉴딜 펀드 5개에 가입한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5개의 한국판 뉴딜 펀드에 1000만원씩을 투자한다. 문 대통령은 '필승코리아 펀드'의 환매 금액이 입금되는 오는 15일 한국판 뉴딜 펀드에 바로 가입할 예정이다. 펀드 상품은 삼성액티브의 '삼성뉴딜코리아펀드', KB의 'KB코리아뉴딜펀드', 신한BNPP의 '아름다운SRI그린뉴딜1', 미래에셋의 'TIGER BBIG K-뉴딜ETF', NH아문디의 'HANARO Fn K-뉴딜디지털플러스ETF'다.

문 대통령은 지난 2019년 8월 일본 수출규제 문제를 극복하는 차원에서 소부장 기업이나 글로벌 경쟁력·성장성을 갖춘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에 5000만원을 투자해 90%대의 이익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 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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