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도 지식재산권 출원은.."단군 이래 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지식재산권(IP) 출원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특허청은 지난 해 연간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 출원은 55만7,229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지난해 지재권 출원 증가는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코로나 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에도 지식재산권(IP) 출원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특허청은 지난 해 연간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 출원은 55만7,229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다 출원 수치다. 증가율로 봐도 2006년 이후 가장 높다.
산업별로 보면 디지털 경제, 의료, 의약 분야 출원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상표권은 25만7,933건이 출원되며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특허(23만1,740건), 디자인(6만7,556건)도 각각 3.3%, 3.9% 출원이 늘었다. 특히 상표 출원은 최근 20년 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며 1985년 이후 36년 만에 특허 출원량을 앞질렀다. 이는 브랜드 가치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의 지재권 출원 증가가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은 전년 동기 대비 17% 가량 지재권 출원이 늘어났다. 특허의 경우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1만407건 가량 특허가 출원돼 전년 대비 8.4% 증가율을 보였다. 이어 의료(9,983건), 의약(4,380건), 바이오(4,566건) 분야 출원도 늘었다.
김용래 특허청장은 “지난해 지재권 출원 증가는 과감한 연구개발(R&D) 투자가 반영된 것으로, 향후 코로나 19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특허청, 日 소부장 특허소송 대응조직 신설
- 김용래 특허청장 '디지털 지재권 철저히 보호·육성'
- 서민 '조국은 꺼진 불 아니다… 팬덤 기생 정치로 민주주의 후퇴' [청론직설]
- '9월부터 성인 접종 시작'…코로나19 백신 5종 효능은?
- 제네시스 GV80서 두통 유발 화학물질 권고치 초과
- “정인이 죽인 양부모 사형해라”…법원 앞 성난 엄마들
- 서로 '호구' 주장 '공군부대 치킨 갑질' 파문에 공군 '업주 만나 원만히 해결'
- 엄마가 아들 옷에 숨긴 녹음기에 학대행위 딱 걸린 보육교사
-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도 백신을 맞아야 할까
- 분상제로 더 뛴 분양가…특별공급도 사라진다[집슐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