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최성봉 안타까운 근황 "대장암+전립선암+갑상선암.."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2021. 1. 13. 15:3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경향]

tvN ‘코리아 갓 탤런트’



‘코갓텔’ 시즌1 준우승자 최성봉의 안타까운 근황이 전해졌다.

13일 최성봉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지난해 5월 최성봉이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 사실과 함께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소속사측은 이어 “최성봉이 지난해 12월 대장암 수술을 한 차례 받았으며 추가 수술을 아직 받지 못한 상태”라면서 “최성봉이 많은 분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다.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 꾸준히 노래를 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최성봉은 22살이던 지난 2011년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 시즌1에서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성봉은 3살 때 고아원에 맡겨진 뒤 10년 동안 나이트클럽 등에서 껌을 팔며 생계를 유지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후 ‘껌팔이 폴포츠’로 불리며 희망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아래는 소속사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최성봉의 소속사 봉봉컴퍼니입니다.
최성봉은 지난해 5월 건강검진을 통해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2월 13일 대장암 수술을 한 차례 진행했으며, 추가 수술은 아직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성봉은 많은 분들의 응원에 감사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위기도 잘 극복해 꾸준히 노래를 계속 하고 싶다는 바람을 갖고 있습니다.
희망의 아이콘인 최성봉이 이번 아픔 역시 극복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