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제의 시도'..린가드, 콘테의 인테르에 5번째 맨유 출신 선수 되나

신동훈 기자 입력 2021. 1. 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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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시 린가드(28, 맨유)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에 영입한 5번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선수가 될지 주목된다.

영국 '미러'는 "콘테 감독은 린가드에 대한 열렬한 팬이다. 그와 맨유서 한솥밥을 먹었던 루카쿠, 영은 린가드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겨울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적이 성사될 경우 인터 밀란은 린가드 임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맨유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기 때문에 린가드를 매각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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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제시 린가드(28, 맨유)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인터 밀란에 영입한 5번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선수가 될지 주목된다.

린가드는 2000년 8살의 나이로 맨유 유스에 입단했다. 이후 맨유 1군에 진출해 현재까지 맨유 소속으로 뛰고 있다. 즉 성골 유스이자 원클럽맨이다. 맨유 생활만 21년째다. 린가드는 4번의 임대 생활을 거쳤고 2015-16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5경기에 나와 본격적으로 출전시간을 확보했다. 2016-17시즌 EPL 33경기 8골 6도움을 올려 공격의 한 부분을 책임지며 주전 자리를 확보했다. 

하지만 이후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었다. 최악의 경기력으로 맨유 공격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됐다. 부진한 가운데 축구 외적인 사업, 파티 등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의 집중 비판을 받았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온 이후에는 완전히 사라진 선수가 됐다. 올해 6월 자유계약신분(FA)이 되지만 맨유가 이적료를 받기 위해 1년 연장계약옵션을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여전히 맨유에 린가드를 위한 자리는 없다. 맨유의 전설적인 수비수 리오 퍼디난드는 영국 'BT스포츠'를 통해 "린가드는 자신의 경력을 위해 맨유를 떠나야 한다. 그가 맨유를 떠나는 결정을 내리는 것은 심적으로 어려울 것이다. 어린 시절부터 함께 한 클럽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완벽히 솔샤르 감독의 구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전성기를 누릴 나이에 벤치에 있는 것은 옳지 않다"고 전했다.

여러 팀들이 린가드 임대를 노리고 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뉴캐슬 등 EPL 클럽이 거론됐지만 이탈리아의 인터 밀란이 유력 행선지로 거론됐다. 인터 밀란의 콘테 감독은 맨유 출신 선수를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로멜루 루카쿠, 알렉시스 산체스, 애슐리 영, 마테오 다르미안이 현재 인터 밀란에서 뛰고 있다.

영국 '미러'는 "콘테 감독은 린가드에 대한 열렬한 팬이다. 그와 맨유서 한솥밥을 먹었던 루카쿠, 영은 린가드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겨울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 이적이 성사될 경우 인터 밀란은 린가드 임대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다. 맨유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기 때문에 린가드를 매각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맨유는 역제의까지 시도한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칼치오 메르카토'는 "맨유는 인터 밀란에 린가드를 역제의했다. 하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맨유의 제안이 인터 밀란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린가드는 지난 여름엔 AC밀란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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