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수 할머니 '배후설' 제기..검찰, 김어준 불기소

이용성 입력 2021. 1. 13. 15: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배후설'을 제기해 고발당한 방송인 김어준씨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했다.

서울서부지검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씨를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김씨가 이 할머니와 최 대표의 명예를 훼손할 의도를 인정하기 어렵고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불기소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부지검, '명예훼손' 혐의 김씨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 할머니의 ‘배후설’을 제기해 고발당한 방송인 김어준씨에 대해 검찰이 불기소 처분했다.

방송인 김어준.(사진=뉴시스)
서울서부지검은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김씨를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분했다고 13일 밝혔다.

검찰은 “김씨가 이 할머니와 최 대표의 명예를 훼손할 의도를 인정하기 어렵고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며 불기소 처분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김씨는 이 할머니가 2차 기자회견을 한 다음 날인 지난해 5월 26일 자신이 진행자로 있던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할머니가 굉장히 뜬금없는 얘기를 하셨는데 누군가의 의도가 반영돼 있다”며 배후설을 제기했다.

김씨는 “이 할머니의 기자회견문이 최용상 가자인권평화당 대표의 주장과 비슷하다”며 최 대표를 이 할머니의 배후자로 지목하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 할머니는 지난 5월 한 언론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배후설을 부인했다. 이에 대해 김씨는 자신의 라디오 방송에서 “왜곡된 정보를 누군가 할머니께 드린 건 아니냐”라고 재반박하며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시민단체 사법시험준비생모임(사준모)은 지난해 6월 1일 서울서부지검에 “김씨가 허위사실 적시로 이용수 할머니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발장을 제출했다.

수사를 진행한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해 9월 “명예훼손이라고 할만한 구체적인 표현이 부족하다고 판단했다”며 불기소 의견을 달아 검찰에 송치했다.

이용성 (utility@edaily.co.kr)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