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뷰]개인·외국인 동반 순매수에 상승.. 314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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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면서 314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오후에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달러 약세에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피지수는 빠르게 상승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장 초반 2~3% 넘게 하락했으나 외국인의 집중 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 각각 0.57%, 2.71%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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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코스피지수가 상승하면서 314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34포인트(0.71%) 오른 3148.29에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686억원, 1904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3731억원을 순매도했다.
장 초반 코스피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고위 인사들이 물가 상승과 경제 회복에도 통화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주식시장이 안정을 되찾았다.
이후 오전 중 그동안 많이 올랐던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중심으로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가 이뤄지면서 코스피지수는 약보합으로 전환했다. 오후에는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달러 약세에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코스피지수는 빠르게 상승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8원 내린 1095.1원에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업종별로 외국인이 집중 순매수한 화학이 2% 넘게 올랐다. LG화학(051910)은 미국 전기차기업 테슬라의 주가가 반등한 데 따른 영향으로 3.95% 오른 100만원을 기록했다. LG화학은 종가 기준으로 처음으로 100만원을 돌파했다. 한화(000880)는 소형 인공위성기업 쎄트렉아이(099320)인수 추진 소식에 3% 넘게 상승했다.
은행과 보험, 금융도 1~2% 넘게 올랐으며 철강금속과 서비스업도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22% 내린 9만4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전날보다 2.71% 오른 13만250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는 장 초반 2~3% 넘게 하락했으나 외국인의 집중 매수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 각각 0.57%, 2.71%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41포인트(0.56%) 오른 979.13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40억원, 246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583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인터넷, 출판, 오락문화 등 콘텐츠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인터넷은 카페24(042000)가 현 주주를 대상으로 보유 주식 1주당 1주의 비율로 신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의결했다고 공시하면서 상한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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