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1]혁신상 받은 스마트폰 9개중 5개가 삼성·LG..이유는?

장영은 2021. 1. 13.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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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은 스마트폰(모바일 디바이스 부문) 9개 중 5개가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제품이었다.

폼팩터(기기 형태) 혁신뿐 아니라 성능 측면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준 상품들이 선정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에는 모두 중국 제조사 스마트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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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모바일 기기 부문에서 9개 제품에 혁신상
갤럭시Z플립·윙 등 삼성·LG폰 사용성·디자인 호평
中 로욜 폴더블폰·아수스 게이밍폰도 선정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세계 최대 규모 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 혁신상을 받은 스마트폰(모바일 디바이스 부문) 9개 중 5개가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제품이었다. 폼팩터(기기 형태) 혁신뿐 아니라 성능 측면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준 상품들이 선정됐다.

올해 CES에서 모바일 디바이스 부문 혁신상을 받은 삼성 갤럭시Z플립, 갤럭시노트20(위)과 LG 윙, 벨벳. (사진= CES)

갤럭시Z플립·윙은 혁신성에 갤노트20은 게이밍 성능 ‘굿’

13일 CES 주최측에 따르면 모바일 디바이스 부문에서는 △갤럭시Z플립 △갤럭시노트20·갤럭시노트 20 울트라 △갤럭시A51 △LG 윙 △LG 벨벳 △로욜 플렉스파이2 △아수스 ROG 폰3 △원플러스8 프로 △TCL10 5G UW 등 9개 제품이 선정됐다. 모두 5G 모델이다.

폴더블(접히는)폰에 초박막강화유리(UTZ)를 처음으로 적용한 갤럭시Z플립은 높은 휴대성과 멀티 태스킹 성능을 높이 평가받았고, 윙은 메인 디스플레이가 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스위블폰을 세계 최초로 선보이며 “매력적인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제공한다”고 호평 받았다.

갤럭시노트20과 갤럭시노트20 울트라는 탁월한 게이밍 성능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심사위원들은 “갤럭시노트20은 컴퓨터처럼 작동하며 어디서든 프로처럼 게임할 수 있는 생산성을 자랑한다”며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만든 최대·최고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성능, 5G 연결성을 갖춰 개임의 매 순간이 매끄럽고 생생하다”고 전했다.

벨벳은 멀티미디어 기능과 함께 디자인적인 요소가 한몫을 단단히 했다. “날렵하고 유려한 프레임이 시각과 촉각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세련된 미학을 보여준다”며, 수직으로 배열된 후면 카메라는 빗방울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설명이다.

갤럭시A51은 중저가(50만원) 가격대에 높은 완성도를 갖춰 소비자들이 더 쉽게 5G폰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상을 받았다. 6.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쿼드 카메라와 4500mAh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A51은 높은 가성비(가격대비 성능비)로 인기를 끌었다.

로욜의 폴더블폰 플렉스파이2(위)와 아우스의 게이밍폰 ROG 폰3(아래). (사진= CES)

로욜 아웃폴딩 폴더블폰·아수스 게이밍폰 호평

삼성전자와 LG전자 외에는 모두 중국 제조사 스마트폰이었다.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을 선보인 로욜은 아웃폴딩 방식의 플렉스파이2로 혁신상을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기존 휴대폰에 비해 소셜 미디어, 몰입형 비디오 경험 등과 같은 다양한 측면에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게이밍 전용폰인 아수스 ROG 폰3에 대해서는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게임용 폰이지만, 콘솔 수준의 게임을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다”며 “단순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게임 중심 디자인인을 갖췄다”고 극찬했다.

높은 가성비로 ‘플래그십 킬러’라는 별명이 붙은 원플러스8 프로도 소비자 측면에서의 혁신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플래그십 사양에 50만원대 가격으로 출시돼 5G폰 대중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장영은 (bluera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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