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차-이천 · 2차-울산'에서 스프링캠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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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스프링캠프 장소를 확정했다.
두산은 13일 '1차 캠프를 오는 2월 1일부터 19일까지 이천에 위치한 베어스파크에서 진행하며, 2차 캠프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치러진다'고 밝혔다.
1차 캠프는 기본적인 체력훈련이 진행되기 때문에 실내 훈련장을 이용해도 되지만,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는 2차 캠프는 따뜻한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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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3일 ‘1차 캠프를 오는 2월 1일부터 19일까지 이천에 위치한 베어스파크에서 진행하며, 2차 캠프는 20일부터 3월 4일까지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치러진다’고 밝혔다. 1차 캠프는 기본적인 체력훈련이 진행되기 때문에 실내 훈련장을 이용해도 되지만, 본격적인 훈련이 시작되는 2차 캠프는 따뜻한 곳에서 시작해야 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투수들에게 추위는 부상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예년과 달리 올해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국내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야 한다. 구단도 스프링캠프 준비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실내 난방시설을 점검하는 것부터 더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침구류와 음식 등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
1차 훈련이 끝난 뒤 2차 캠프에서는 KT와 연습경기도 치른다. 당초 울산 문수야구장은 KT의 2차 캠프지로 선점됐지만, KT의 배려 덕에 같은 훈련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이후 선수단은 창원, 고척, 잠실 등에서 연습경기로 실전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한편 2군은 2월 1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캠프를 진행한다. 이후 1군 선수단이 울산으로 이동하면, 다시 이천으로 돌아와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miru042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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