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약하는 김천..2020년 각종 평가 성과 '역대 최대'

추종호 2021. 1. 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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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김천시가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 외부기관의 각종 평가에서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행정수행 능력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3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SA등급),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종합대상, 전국자치단체 일자리 최우수 등 54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사업비 5억4,000만원과 시상금 6,700여만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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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치단체 일자리 최우수 등 54개 분야 우수기관 선정 
전국 처음으로 30일간 산후도우미 서비스 제공
경북 김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산모·아기 돌봄 100일 대작전’으로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중앙부처와 경북도 등 외부기관의 각종 평가에서 역대 최대의 성과를 거둠으로써 행정수행 능력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13일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SA등급),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종합대상, 전국자치단체 일자리 최우수 등 54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사업비 5억4,000만원과 시상금 6,700여만원을 확보했다.

김천시는 특히 공약사업 추진분야에서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주관의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최우수(SA등급)을 받아 시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자치단체장의 의지와 역량을 평가받았다.

일자리 경제 분야에서는 고용노동부 주관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최우수 기관, 경북도 주관 지역경제 활성화 평가, 일자리 창출 추진실적평가, 중소기업육성시책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일자리 창출과 기업지원 시책 최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또 지방인구가 전국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행정안전부 주관 저출산대책 우수사례경진대회에서 시의 특성을 반영한 ‘산모 아기돌봄 100일 대작전’ 사업이 장관상을 수상, 저출산 극복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산모 아기돌봄 서비스는 초기양육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것으로 출산 후 100일 기간 중 30일의 산후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비용 90%를 시에서 지원하는 내용으로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천시가 2020년도 경북 환경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김충섭 시장(가운데)과 환경 관련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환경 분야에서도 처음으로 경북도 환경대상과 수질오염 총량관리 최우수 기관 표창을 받았다.

김천시는 여의도정책연구원 주관 ‘지방자치단체 행정정책 행복지수 평가’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도 수상했다. 또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2020 대상 △농식품 수출 우수 지자체 경진 대회 대상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최우수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시범사업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2020년 역대 최대의 성과를 일궈낸 것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위기극복을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은 결과다”며 “올해도 변화와 혁신으로 시민의 신뢰와 공감을 이끄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추종호 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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