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D-44 광주비엔날레' 해외작품 운송시작..본격 준비

류형근 입력 2021. 1. 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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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차례 연기됐던 광주비엔날레가 개막 한달여를 앞두고 해외 작품 운송을 시작하는 등 개막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13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다음달 26일 개막하는 13회 광주비엔날레 전시작품 12개가 이날 선박과 항공편 등을 이용해 광주에 1차 운송됐다.

작품은 운송 종사자 발열 확인과 소독, 방역 등을 거쳐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에 설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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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감독 다음주부터 입국..2주 격리 뒤 광주서 활동
해외작가 작품 설명·세미나·포럼 등 온라인으로 전환
작품 관람..코로나19 방역 매뉴얼 만들어 현장점검
[광주=뉴시스] = 13회 광주비엔날레 주제가 담긴 EIP(Event Identity Program·왼쪽)와 공식 포스터. (사진=광주비엔날레 제공). photo@newsis.com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한차례 연기됐던 광주비엔날레가 개막 한달여를 앞두고 해외 작품 운송을 시작하는 등 개막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13일 광주비엔날레재단에 따르면 다음달 26일 개막하는 13회 광주비엔날레 전시작품 12개가 이날 선박과 항공편 등을 이용해 광주에 1차 운송됐다.

작품은 운송 종사자 발열 확인과 소독, 방역 등을 거쳐 광주비엔날레 전시장에 설치된다.

이어 이달 말 15개 작품이 2차 운송되며, 다음달 초와 개막에 앞서 국내 작품 포함 총 300여개의 작품이 모두 전시장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13회 광주비엔날레는 국내 11명, 아시아 14명, 북중미·남미 17명, 유럽 16명, 오세아니아 4명, 아프리카 7명 등 총 43개국의 작가가 참여한다.

작품 설치와 함께 13회 광주비엔날레 공동감독 나타샤 진발라(Natasha Ginwala)와 데프네 아야스(Defne Ayas)도 다음주 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이들은 코로나19 해외입국자 규정에 따라 검사를 받고 2주 자가격리 뒤 전시물 설치 등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외작가들은 13회 광주비엔날레에 대부분 참여하지 못하고 온라인을 통해 작품에 대해 설명한다.

또 광주비엔날레의 주제 등을 놓고 진행되는 포럼·세미나 등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광주=뉴시스] = 13회 광주비엔날레 공동감독 데프네 아야스(Defne Ayas)와 나타샤 진발라(Natasha Ginwala)가 전시 방향을 온라인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광주비엔날레는 관람객의 전시장 관람에 대한 매뉴얼을 마련하고 사전 준비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우선 전시장 해설자와 관람객은 발열 여부를 매일 확인할 예정이며, 각 전시장 입구에 손소독제 등을 비치한다.

거리두기 규정에 따라 전시장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시간대별로 관람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광주비엔날레재단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전시가 원할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방역 매뉴얼을 만들었으며 작품 설치가 완료되면 현장점검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13회 광주비엔날레는 미술작품 온라인 관람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시를 병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비엔날레는 지난해 9월 '떠오르는 마음 맞이하는 영혼(Minds Rising, Spirits Tuning)'을 주제로 개막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행사를 다음달 26일로 연기했으며 5월9일까지 펼쳐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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