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구에로 바르샤 이적설 대두.. '절친' 메시와 또 엇갈리나

안경달 기자 입력 2021. 1. 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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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살아있는 전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계속 이어질 것 같던 아구에로와 맨시티의 인연도 끝을 향해간다.

공교롭게도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구단 중 하나가 아구에로의 소속팀인 맨시티다.

자칫 오는 여름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로, 메시가 맨시티로 각각 이적료 없이 자리를 바꾸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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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스페인 명문 FC바르셀로나의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로이터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살아있는 전설'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아구에로를 원한다. 이들은 아구에로를 다시 스페인으로 불러들이는 데 열성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1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맨시티로 넘어온 아구에로는 구단을 대표하는 전설적인 공격수다. 10년의 세월 동안 맨시티에 몸담으며 통산 379경기에 출전해 256골을 터트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현재까지 180골을 넣어 티에리 앙리(전 아스널)가 보유하고 있던 외국인 선수 역대 최다골(175골) 기록을 지난 시즌 이미 갈아치웠다.

아구에로의 활약에 힘입은 맨시티는 10년 동안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1번의 FA컵 우승 등을 거두며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강자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계속 이어질 것 같던 아구에로와 맨시티의 인연도 끝을 향해간다. 아구에로와 맨시티의 계약은 오는 6월을 기해 종료된다. 아구에로 측은 맨시티의 재계약 제의를 기다리고 있으나 맨시티 구단은 아직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스만 룰에 따라 아구에로는 계약종료까지 6개월이 남은 이번달부터 해외 구단과 자유롭게 개인 협상을 벌일 수 있다. 여전히 복수의 유럽 구단들이 아구에로에게 관심을 보이는 가운데 바르셀로나도 여기에 포함돼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오른쪽)은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인 리오넬 메시와 매우 친한 관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로이터
아구에로는 과거에도 수차례 바르셀로나와 연결됐다. 아구에로의 개인 능력과 더불어 아르헨티나 대표팀 동료이자 절친으로 알려진 리오넬 메시가 몸담고 있다는 점도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바르셀로나행에 합의하더라도 메시와 함께 호흡을 맞출 가능성이 적어졌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의 상징과 같은 선수지만 지난해 여름부터 줄곧 팀을 떠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혀왔다. 공교롭게도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는 구단 중 하나가 아구에로의 소속팀인 맨시티다. 자칫 오는 여름 아구에로가 바르셀로나로, 메시가 맨시티로 각각 이적료 없이 자리를 바꾸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아구에로의 바르셀로나행이 아직 확정되지는 않은 만큼 앞으로의 상황도 지켜봐야 한다. 더 선은 바르셀로나에 더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새로 부임한 파리 생제르맹도 아구에로에게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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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달 기자 gunners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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