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2개 구·군에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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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부산시는 13일 낮 12시께 부산 동부권역(기장군)과 남부권역(동·서·중·영도·남·수영·해운대구), 오후 1시 중부권역(부산진·동래·금정·연제구)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부산시는 사업장·건설공사장의 가동·조업시간을 조정하고,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차량을 확대 운영하는 등 저감조치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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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지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가 발령됐다.
부산시는 13일 낮 12시께 부산 동부권역(기장군)과 남부권역(동·서·중·영도·남·수영·해운대구), 오후 1시 중부권역(부산진·동래·금정·연제구)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주의보(경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150㎍/㎥(300㎍)로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동부권역의 미세먼지 시간당 평균 농도(낮 12시 기준) 160㎍/㎥이며, 남부권역 168㎍/㎥, 중부권역 167㎍/㎥ 등으로 나타났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부산시는 사업장·건설공사장의 가동·조업시간을 조정하고,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차량을 확대 운영하는 등 저감조치에 나섰다.
이준승 부산시 환경정책실장은 "이날 미세먼지 주의보는 최근 중국 고비사막과 내몽골 부근에서 발원한 황사가 유입된 영향으로 보인다"며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의 노약자와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초미세먼지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자료는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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