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5년 연속 취업률 1위..최근 5년 평균 80% 넘어
[경향신문]
대구의 영진전문대가 최근 5년간 평균 취업률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연속 전문대 취업률 1위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영전진문대는 교육부 대학정보 공시에서 2019년 졸업생 기준으로 취업률 78.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대학에서는 2019년 졸업자 3187명 중 2215명이 취업했다. 취업대상자는 2,835명이며 취업 제외자는 352명이다.
지난 5년간 평균 취업률은 80.1%다. 졸업생 3,000명 이상 배출하는 전문대 중 지난 5년간(2015~2019년) 이같은 취업률은 영진이 유일하다,
2019년 해외취업은 185명으로 전문대 중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해외취업은 소프트뱅크, 라쿠텐, 야후재팬 등 글로벌 대기업과 상장기업에 다수가 진출해 5년간 603명에 이른다.
이 대학의 취업성과는 기업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대기업 취업 실적을 살펴보면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전기 등 삼성계열사에 225명,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LG계열사 336명, SK계열사 252명 등 2152명이 입사했다.
대학은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높이고 취업역량을 끌어올리는데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영진자율향상프로그램과 백호튜터링, 취업캠프 등 다양한 제도를 운용하면서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제고시킨다.
또 이 대학은 정부 지원사업에도 선정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교육부 링크플러스(LINC+)사업에 선정돼 11개 사회맞춤형학과를 운영하고, 고용노동부 ‘K-MOVE스쿨사업’과 ‘청해진대학사업’ 등에도 선정됐다.
영진전문대는 18일까지 2021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으로 914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박태우 기자 taewo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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