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교수 3명, 지역 첫 산재관리의사 임명

조민주 기자 2021. 1. 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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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은 권순찬·김민수 신경외과 교수와 양동석 재활의학과 교수 등 3명이 근로복지공단이 지정하는 산재관리의사로 임명됐다고 13일 밝혔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환자에 대한 풍부한 임상 등의 경험을 가진 숙련된 전문의를 선정해 산재관리의사로 임명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산재관리의사 임명으로 제조업 기반의 근로환경이 조성된 울산에서 산재노동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 조기재활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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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찬(왼쪽부터). 김민수, 양동석 울산대병원 교수.(울산대병원 제공) © 뉴스1

(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병원은 권순찬·김민수 신경외과 교수와 양동석 재활의학과 교수 등 3명이 근로복지공단이 지정하는 산재관리의사로 임명됐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지역에서 산재관리의사가 임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재관리의사(Doctor of Work-related, DW)는 산재노동자의 초기 치료단계부터 직업복귀에 이르는 전 과정에 개입하는 의사로, 적기 치료와 조기재활 활성화를 통한 원활한 직업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이 2019년부터 임명·관리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재환자에 대한 풍부한 임상 등의 경험을 가진 숙련된 전문의를 선정해 산재관리의사로 임명하고 있다. 주로 신경외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가 산재관리의사로 활동 중이다.

산재관리의사는 산재노동자가 의료기관에 방문하면 상담을 통해 업무상 재해 여부를 확인하고 산재보험 제도와 서비스 등을 안내 후 향후 치료계획 수립과 의료상담 등을 진행한다. 이어 치료 및 전문재활치료를 거쳐 원직장 또는 새로운 직업을 갖도록 지원하는 전 과정을 단계별로 관리한다.

울산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산재관리의사 임명으로 제조업 기반의 근로환경이 조성된 울산에서 산재노동자에 대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 조기재활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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