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편의점 1분기 매출 전망 최악

이유섭 2021. 1. 1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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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소매유통업 경기지수

올해 1분기 대형마트와 편의점업이 최악의 경기상황에 처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3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에 따르면 올해 1분기는 전 분기(85)보다 소폭 하락한 84에 그쳤다. 소매유통업체 10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기준치 100을 넘으면 경기 호전 전망을, 미달 시 경기 악화 전망을 뜻한다.

대형마트는 전 분기 대비 무려 11포인트 하락한 43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근거리·소량 구매 트렌드 확산과 이커머스·슈퍼마켓 등 경쟁업태와 경쟁이 치열해지는 등 시장 상황이 어렵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편의점(61)은 전 분기 대비 17포인트나 하락하며 업태 중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온라인쇼핑과 배달서비스 플랫폼 등 경쟁 채널 증가와 이들 채널의 식품·간편식품 강화 전략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유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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