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볼링협회 새 수장에 정석 실업연맹 회장

최송아 입력 2021. 1. 1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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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55) 한국실업볼링연맹 회장이 대한볼링협회의 새 수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볼링협회는 13일 정 회장을 제21대 회장선거 당선인으로 공고했다.

정 회장은 "전문 선수나 동호인 누구든지 즐겁게 볼링을 할 수 있게 하겠다. 학교 체육을 바탕으로 시도협회와 실업·시니어연맹, 동호인이 대한볼링협회와 동행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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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 신임 대한볼링협회 회장 [대한볼링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정석(55) 한국실업볼링연맹 회장이 대한볼링협회의 새 수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볼링협회는 13일 정 회장을 제21대 회장선거 당선인으로 공고했다.

정 회장은 전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뮤즈라이브에서 진행된 투표에서 총 유효표 139표 중 96표를 얻어 김길두 현 회장(43표)을 제쳤다.

임기는 2025년 1월까지다.

정 신임 회장은 1994년 전국체육대회에 충남 대표로 출전해 3인조 금메달 등을 획득한 선수 출신으로, 충남볼링협회 부회장과 볼링경영자협회 부회장 등을 지냈다.

4년 전에도 볼링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김길두 회장에 패했던 그는 2018년부터 실업볼링연맹 회장을 맡다가 이번에 재도전해 승리했다.

정 회장은 "전문 선수나 동호인 누구든지 즐겁게 볼링을 할 수 있게 하겠다. 학교 체육을 바탕으로 시도협회와 실업·시니어연맹, 동호인이 대한볼링협회와 동행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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