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2명 신규 확진..진주기도원 4명·수영구 교회 9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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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명 발생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4명, 이날 오전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는 2255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진주 국제기도원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 수는 2255명이며, 이 중 1738명이 완치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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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채오 기자 = 부산에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2명 발생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4명, 이날 오전 28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지역 누적 확진자는 2255명으로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 중 4명은 진주 국제기도원을 방문한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진주시로부터 기도원 방문자 명단 14명을 통보받았다. 이 중 2명은 전화번호 오류, 3명은 타지역 거주자였다.
시 보건당국은 9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고,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명단에는 없으나 기도원을 방문했던 4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진주기도원과 관련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확진자가 나왔던 수영구 교회에서도 9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교회는 신도 15명 안팎의 작은 교회로, 앞서 교회 신도인 2154번 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전수조사가 이뤄졌다.
부산진구에 있는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장 예비후보 사무실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확진자는 지난 12월29일과 30일 이틀간 해당 사무실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기간 해당 사무실을 방문한 인원은 35명이며, 이 중 25명이 검사를 받아 2명이 확진됐다.
지난 5일 열린 위촉장 수여식과 후원회에서는 3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해당 사무실 관련 확진자는 총 5명이다.
강서구 대안학교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들은 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현재까지 대안학교 관련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감염원을 알 수 없는 확진자도 5명이 추가됐다.
이 외 확진자들은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부산지역 누계 확진자 수는 2255명이며, 이 중 1738명이 완치판정을 받았다. 또 1924번, 1927번, 1946번 환자가 이날 오전 숨지면서 사망자는 81명으로 늘었다.
현재 자가격리 인원은 5466명이다.
che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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