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 방탄소년단·니브·팬에 사과 [전문]
"오해 소지 있었다" 사과
"뮤지션 입장에서 신경 쓸 것"
[텐아시아=정태건 기자]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이 원곡자 표현 실수에 대해 사과했다.
제작진은 지난 12일 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8일 방송분 관련 시청자분들의 문의가 있었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어 "니브(NIve)가 부른 방탄소년단(BTS)의 '블루 앤 그레이(Blue & Grey)' 커버 노래에 대해 크레딧 공동 작업자는 모두 자막 표기했으나, 토크 중 원곡자라는 단어 사용에서 1인 작업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제작진은 "본 영상 클립은 삭제 조치했다"며 "앞으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뮤지션 입장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경 쓰겠다"고 약속했다.
해당 문제가 불거진 8일 방송에는 가수 니브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MC 유희열은 니브를 "방탄소년단 '블루 앤 그래이' 원곡자"라고 설명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마치 'Blue & Grey'가 니브의 단독 창작물이라는 설명처럼 들린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Blue & Grey'는 RM, 뷔, 슈가, 제이홉 등 BTS 멤버들과 Metaphor, Jisso Park, Hiss noise 등의 뮤지션이 참여했다.
다음은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작진의 사과문 전문이다.
2021년 1월 8일에 방송분 관련 시청자분들의 문의가 있었습니다.
니브가 부른 BTS의 “Blue & Grey” 커버 노래에 대해 크레딧 공동 작업자는 모두 자막 표기하였으나 토크 중 원곡자라는 단어 사용에서 1인 작업처럼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에 대해 제작진은 해당 아티스트인 BTS와 NIve 그리고 해당 아티스트의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본 영상 클립은 삭제 조치하였으며 앞으로 스케치북은 뮤지션 입장에서 프로그램 제작에 더욱 신경 쓰겠습니다.
스케치북을 아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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