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관광 트렌드는 '치유형'·'근교중심 여행' 중심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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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관광 트렌드는 '치유형 여행'과 '근교중심 여행'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관광공사는 이번 분석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으로 '치유형 여행'과 '근교중심 여행', '유명 관광지 이외 새로운 목적지로의 여행', '소수 여행 동반자와 유대강화' 등 심리적·물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여행 흐름이 생겼다고 파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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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관광 트렌드는 ‘치유형 여행’과 ‘근교중심 여행’ 등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최근 3년간 소셜미디어와 이동통신사, 카드사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2021년 국내관광 트렌드를 분석해 이같이 발표했습니다.
관광공사는 이번 분석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으로 ‘치유형 여행’과 ‘근교중심 여행’, ‘유명 관광지 이외 새로운 목적지로의 여행’, ‘소수 여행 동반자와 유대강화’ 등 심리적·물리적 안정을 추구하는 여행 흐름이 생겼다고 파악했습니다.
또 이와 동시에, 코로나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새롭고 독특한 여행 콘텐츠’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고 파악했습니다.
관광공사는 올해 이런 국내관광 현상을 △균열(Break), △위로(Encourage), △연결(Tie), △어디든(Wherever), △강화(Enhance), △기대(Expect), △주목(Note) 등 7개 키워드로 정리했습니다.
먼저 ‘균열’은 코로나로 여행수요가 급감하면서 기존 여행산업은 위기지만 랜선여행 등 새로운 여행형태에 대한 수요가 생기는 기점을 의미합니다.
‘위로’는 일상 속 소소한 치유 여행을, ‘연결’은 인접 지역과의 끈끈한 네트워크를 뜻합니다.
관광공사는 소셜미디어에서 힐링과 일상여행, 캠핑 등의 언급량이 늘었고, 숙박을 포함한 장기여행보다 카페 방문이나 쇼핑 등을 목적으로 하는 단기여행이 인기를 끈 점을 근거로 이 같은 키워드를 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공사는 또 유명 관광지 외에 색다른 여행지에 대한 수요 증가는 ‘어디든’이라는 키워드로, 친밀한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여행 트렌드는 ‘강화’라는 키워드로 선정했습니다.
아울러 코로나19 속에서도 여전한 여행에 대한 갈망과 새로운 여행형태 등에 대한 키워드는 각각 ‘기대’와 ‘주목’으로 정리했습니다.
관광공사 측은 “이번 전망은 소셜미디어의 데이터 변화와 관광객들의 실제 이동패턴 변화를 다각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사람들의 심리 변화가 실제 여행시장에 미친 영향들을 총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안다영 기자 (browne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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