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소띠해 맞아 소 관련 제품 출시 봇물

이정은 입력 2021. 1. 1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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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가 '소띠 해'를 맞아 소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익살스럽게 미소짓는 소 캐릭터를 제품의 메인 콘셉트에 적용했다.

그중에서도 한정 스페셜 제품인 '우유카라멜이 즐겁소'는 우유 캐러멜 맛 가나슈와 우유 향 버터크림을 샌드한 귀여운 소 캐릭터 모양의 케이크다.

신세계백화점도 프리미엄 베이커리 '더 메나쥬리'에서 귀여운 소 캐릭터와 유기농 우유 등을 활용한 신제품 7종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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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레쥬르의 '우유 카라멜이 즐겁소' 케이크
신세계푸드의 화이트 카우 케이크
SPC삼립의 '래핑카우' 베이커리
매일유업 데르뜨 우유크림 롤케이크, 초코크림 롤케이크

[파이낸셜뉴스] 식품업계가 '소띠 해'를 맞아 소를 활용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귀여운 소 캐릭터를 활용해 소비 과정에서 재미를 찾는 '펀슈머'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PC삼립은 빨간 소가 웃고 있는 캐릭터로 유명한 프랑스 치즈 브랜드 '래핑카우'와 손잡고 베이커리 3종을 출시했다. 치즈&딸기샌드, 치즈스팀케익, 씨앗치즈호떡 등이다. SPC삼립 관계자는 "소의 해를 맞아 '소'를 떠올릴 수 있는 브랜드와 협업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세븐일레븐과 함께 얼룩소 무늬의 이색 디저트를 선보였다. 데르뜨 우유크림 롤케이크, 초코크림 롤케이크 2종으로, 표면에 코코아 파우더로 얼룩 무늬를 냈다. 유크림은 유당을 걸러낸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사용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이달의 맛'으로 '우낀소(우유속에 끼인 소보로)'를 내놓았다. 익살스럽게 미소짓는 소 캐릭터를 제품의 메인 콘셉트에 적용했다. '웃긴 소'를 연상케 하는 재치 있는 제품명이 특징이다. 우낀소 케이크는 신축년을 상징하는 귀여운 소 캐릭터가 활짝 웃는 표정을 유쾌하게 재현했다.

CJ푸드빌 뚜레쥬르도 소띠 해를 모티프로 '순진우유 시리즈'를 선보였다. 그중에서도 한정 스페셜 제품인 '우유카라멜이 즐겁소'는 우유 캐러멜 맛 가나슈와 우유 향 버터크림을 샌드한 귀여운 소 캐릭터 모양의 케이크다.

이 밖에 롯데제과는 소프트캔디 브랜드 말랑카우의 캐릭터 '말랑이'를 활용한 기획상품을 순차적으로 내놓고 있다. 제품은 음료, 유제품, 아이스크림, 디저트, 과자, 위생용품 등 식품과 비식품 카테고리에 걸친 총 15종의 콜라보(협업) 상품이다.

신세계백화점도 프리미엄 베이커리 '더 메나쥬리'에서 귀여운 소 캐릭터와 유기농 우유 등을 활용한 신제품 7종을 출시했다. 대표제품인 '신년 화이트 카우' 케이크는 흰 소를 순백색 생크림과 귀여운 뿔 모양의 초콜릿 등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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