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이익공유제 '플랫폼기업' 구체적 검토한 바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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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익공유제 참여 독려 차원에서 플랫폼기업 등을 접촉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코로나 이익공유제 등 논의를 위한 포스트코로나 불평등 해소 테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배달앱 등 플랫폼기업에 어떻게 하겠다는, 그렇게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고 그렇게 이야기한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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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참여 회의적 시각에 "IMF 금모으기..가능하다"
오는 14일 보건복지부 등과 당정..코로나 백신 상황 점검
[서울=뉴시스]김지훈 윤해리 기자 =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익공유제 참여 독려 차원에서 플랫폼기업 등을 접촉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했다.
홍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코로나 이익공유제 등 논의를 위한 포스트코로나 불평등 해소 테스크포스(TF) 첫 회의를 가진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배달앱 등 플랫폼기업에 어떻게 하겠다는, 그렇게 구체적으로 검토한 바 없고 그렇게 이야기한 적도 없다"라고 말했다.
TF 단장을 맡은 홍 의장은 "사회적 기업이나, 기업들이 하고 있는 사회적 책임 활동 그런 부분을 분석하고, 약간 리모델링해서 공적으로 확산할 수 있는 모델로 바꿀 수 있을지 민주연구원이나 정책위 차원에서 고민하고, 어느 정도 숙성되면 그런 내용을 가지고 사회적 대화를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 대화에는 기업, 시민사회, 여러 경제·사회 주체들을 포함, 노동계도 포함될 예정"이라며 "법제화가 필요한 건 법제화를 할 거고, 법제화하지 않고 정부가 할 수 있는 부분 등 사회적 캠페인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은 그렇게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필요할 경우 세제지원, 금융지원 등을 해야 하는데 법이 따라가야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코로나 이익공유제에 대한 회의적 시각에는 "IMF 금모으기 등 과거 국가가 어려운 시기마다 한국사회에서 해왔던 활동들, 코로나 과정에서 함께 해주신 분들을 보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우리 국민을 너무 야박하게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 의장은 "빠른 시일 내 결론 나는 부분은 결론이 나는 대로 발표할 거다"라며 "궁극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양극화 해소를 위한 것이기 때문에 길고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코로나 영업제한 지원과 관련해 "영업제한 업종과 집합금지 업소 등에 대한 재정적 지원 문제를 재정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 결론 내릴 것"이라며 "지원 규모, 기준, 방식 등을 잘 검토해서 결론이 나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14일) 권덕철 복지부 장관, 김강립 식약처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당정협의를 할 예정이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포함해 백신 치료제에 대한 포괄적 보고 등이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정협의에 당에서는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상임위원장인 이낙연 대표와 집행위원장인 김태년 원내대표, 그리고 바이오헬스본부장인 윤후덕 의원과 방역본부장인 김성주 의원 등이 참석한다.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확보 현황, 백신 접종계획 및 긴급사용승인 경과, 방역 형평성 해소 차원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개편 등의 안건이 논의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트코로나 불평등 해소 TF에는 고용진·송갑석·김성주·고민정·민형배·신현영·양경숙·이용우·장철민·이해식 의원, 권지웅 청년대변인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kime@newsis.com, brigh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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