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 "중국 위안화 강세로 바이든 행정부 숨통 트일 것"

정혜경 기자 2021. 1. 1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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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강세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중국 정책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렇게 초강세를 이어가는 위안화가 중국과의 관계를 새로 꾸려야 하는 바이든 당선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위안화 강세 원인이 코로나19를 비교적 조기에 극복한 중국의 경제전망이 상대적으로 밝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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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안화 강세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중국 정책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해 5월 말 7.16위안이던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날 6.47위안으로 내려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렇게 초강세를 이어가는 위안화가 중국과의 관계를 새로 꾸려야 하는 바이든 당선인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집권 시기 미국 내 중국에 대한 여론이 악화해, 바이든 행정부도 무역 불균형을 비롯한 중국과 문제를 외면하긴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환율 상황이 바이든 행정부에 숨통을 틔워주는 것과 별개로 미중 통상갈등 개선을 담보하진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 중국 담당 책임자로 재직한 에스워 프래서드 코넬대 교수는 "미중 관계를 원점으로 되돌리기 위해선 통화 절상 이상의 것이 필요하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위안화 강세 원인이 코로나19를 비교적 조기에 극복한 중국의 경제전망이 상대적으로 밝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정혜경 기자choic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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